koneko_yushi
♡ 3
쓸쓸해요 好寂寞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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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n_5 우시 왜 쓸쓸해? sion_5 欧巴为什么觉得寂寞?
saku_tan 리쿠군 때문이야? saku_tan 都是陸君的错吧?
내가 뭘 했는데? 我做什么了?
원래 저격 당한 사람에겐 발언권이 없다. 유우시의 인스타 창을 바라보다 줄담배나 피웠다. 유우시가 사라진 후 유일한 장점이 이거다. 방에서 마음껏 담배를 피울 수 있게 된 것. 이것 외엔 딱히 장점이랄 게 없다.
被狙击的人本来就没有发言权。我盯着勇志的 ins 界面抽了支细烟。他消失后唯一的优点就是这个——能在房间里随心所欲地抽烟。除此之外实在没什么值得称道的地方。
근본적으로 유우시와 틀어진 계기는 마지막 섹스였다. 할 때는 뭐에 홀린 사람처럼 정신이 없었는데 끝나고 나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좀 심했나…. 그래도 금방 털어낼 줄 알았다. 여태 지켜본 바로 유우시는 단순한 편이었으니까. 어쩌면 상대가 고양이라는 점에서 얕봤던 걸지도 모른다.
从根本上说,和勇志产生裂痕的契机是最后一次做爱。进行时像被什么蛊惑似的神志不清,结束后才突然想到——是不是有点过火了…...本以为很快就能翻篇,毕竟据我观察勇志本是单纯的人。或许也掺杂着对方是猫妖就小瞧他的成分。
유우시는 바로 털어내지 못했다. 급기야 무섭다고까지 말했다. 내가 유우시에게 뭘 해도 다 좋은 게 무섭다고. 그 말을 반은 이해하고 반은 이해하지 못했다. 가끔 보면 유우시는 아기 고양이치고 너무 어려운 말을 구사했다.
勇志始终无法摆脱这种情绪。最后甚至说出了"害怕"这种话。说无论我对他做什么都可以的样子很可怕。这句话我一半理解一半不理解。有时候看勇志,明明像只小奶猫却总说出超乎年龄的话。
차라리 키스는 쉽지. 몸은 솔직하니까. 유우시가 야살스러운 구석이 있음을 부정할 순 없다. 얼굴은 예쁘고, 목소리는 귀엽고, 몸은 야하다. 땀에 젖은 손바닥이 금세 리쿠의 뺨을 감쌌다. 혀를 할짝대는 속도가 지나치게 느려터졌다. 입술 어딘가의 틈에서 애교스러운 신음이 샌다.
接吻反而简单得多。身体总是诚实的。不得不承认勇志确实有淫荡的一面。脸蛋漂亮,声音可爱,身体却下流得很。汗湿的手掌很快覆上陸的脸颊。舔舐的速度慢得过分。从唇缝间漏出撒娇般的呻吟。
“…흐응. 리쿠.” "……嗯哼。陸。"
손이 멋대로 티셔츠 속을 파고들었다. 뜨겁고 말랑한 살결. 분명 인간과 다를 게 없는데 어딘가 인간 같지는 않다. 유우시에게서 나는 체향만 해도 그랬다. 마른 편이긴 해도 반인 상태일 땐 성인 남성의 몸집인데 꼭 분내 같은 게 났다. 그래서인지 유우시와 하는 모든 행위에는 배덕감이 뒤따른다.
手指擅自探入 T 恤内侧。那温热柔软的肌肤。明明和人类没什么不同,却又处处不像人类。光是勇志身上散发的体味就够特别了。虽然体型偏瘦,但在半人状态时分明是成年男性的体格,却总带着幼兽般的气息。正因如此,和勇志做的每件事都伴随着背德感。
입술이 떨어졌다. 분내를 쫓으려 가느다란 목에다 코를 박는다. 여전히 티셔츠 속을 배회하는 손이 유우시의 허리를 꼭 붙들었다. 벗겨놓으면 앙상하기 그지없는데 막상 주무르면 손바닥에 착 감기는 말랑한 살이 있다. 희한하지. 뜨거운 입술을 목에다 대고 문지를 때마다 유우시가 몸을 비틀었다.
嘴唇分开了。追逐着气息,他将鼻子埋进那纤细的脖颈。仍在 T 恤下游走的手紧紧扣住了勇志的腰。明明脱掉衣服后显得格外单薄,可一旦揉捏起来,掌心却会陷进那柔软得恰到好处的肌肤。真是奇妙。每当灼热的唇在颈间游移啃咬时,勇志就会难耐地扭动身体。
“리쿠… 간지러워.” "陸…好癢啊。"
지금 막 깨달았다. 유우시의 목소리로 듣는 내 이름이 좋은 것 같다고. 분명 평생을 지겹도록 들어온 이름인데 어딘가 겪어본 적 없는 간지러운 울림을 준다.
此刻才突然意识到。我似乎很喜欢听勇志用他的声音唤我的名字。明明是个听腻了的名字,却带着某种从未体验过的、令人心尖发颤的酥麻感。
다시 키스했다. 너무 귀여우니까 포상을 줘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유우시가 반사적으로 리쿠의 목을 꼭 끌어안았다. 살짝 눈을 뜨면 여전히 질끈 눈 감은 채 키스에 집중하고 있는 바보 같은 얼굴이 있다. 역시 넌 정말 귀여워. 대답 대신 혀를 섞는다. 더 깊이. 내가 아니면 안 되도록.
又吻了上去。想着他实在太可爱了必须给点奖励。勇志条件反射般紧紧搂住了陸的脖子。微微睁眼时,那张傻乎乎的脸仍紧闭双眼全神贯注地沉浸在接吻中。果然你最可爱了。用交缠的舌尖代替回答。更深一点。要让你除了我之外谁都不行。
또 입술이 떨어졌을 때 유우시의 표정이 멍해졌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눈으로 저를 바라본다. 리쿠…. 또 속이 간지러울 만큼 달콤한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더니. 이윽고 입고 있던 티셔츠를 걷었다. 하지 마. 유우시. 말을 뱉으려는데 목이 꽉 막혀서 튀어나오지 않았다.
当嘴唇再次分开时,勇志的表情变得茫然。他用那双看不出在想什么的眼睛凝视着我。"陸..."他又用那种甜得让人心痒的声音呼唤我的名字。接着便卷起了身上穿着的 T 恤。住手...勇志。我试图开口,喉咙却像被堵住一般发不出声音。
유우시가 주섬주섬 끌어올린 티셔츠의 끝자락을 입에 물었다. 젖은 눈이 무언가 원하는 게 있는 듯 리쿠를 빤히 응시한다. 리쿠의 시선이 저절로 아래로 떨어졌다.
勇志手忙脚乱地拉起 T 恤下摆咬在嘴里。湿润的眼睛直勾勾地盯着陸,仿佛在渴求什么。陸的视线不由自主地向下滑去。
그때 별안간 유우시가 리쿠의 어깨를 세게 내리쳤다.
那时勇志突然用力拍了一下前田陸的肩膀。
“…마에다. 강의 끝났어.” “…前田。下课了。”
반사적으로 눈을 떴다. 시야에 들어온 건 광활한 강의실. 몇 번 느릿하게 눈을 깜박이며 빠르게 상황을 파악한다. 아. 꿈이었구나. 사춘기에 진작 졸업했어야 마땅할 몽정질을 대학생이 돼서도 하고 있다니 인간 실격인지도. 리쿠가 서둘러 너저분한 책상 위를 정리하며 가방을 챙겼다.
他条件反射地睁开眼。映入视野的是空旷的阶梯教室。缓慢地眨了几次眼后,他迅速理解了现状。啊...原来是梦啊。明明早就该告别青春期的梦遗,结果都上大学了还会这样,简直是社会性死亡吧。陸匆忙整理着凌乱的书桌,把背包甩到肩上。
“라멘 먹으러 갈 거지?” "去吃拉面吗?"
“어.” "嗯。"
그때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강의실 입구로 향하는 무라타를 뒤따르며 핸드폰으로 온 연락을 확인한다.
那时口袋里传来震动。跟在走向教室入口的 Murata 身后,用手机确认收到的联系。
발신인은 타이밍 한 번 기가 막히게도 유우시였다.
发件人偏偏是勇志,时机简直绝了。
리쿠 陸
나맛있는거먹고싶어 我好想吃好吃的
이거 아무리 봐도 사달라는 소리겠지…. 걸음을 멈춘 채 화면을 노려보고 있었더니 무라타가 돌아본다. 왜 그래? 거기엔 답하지 않은 채 유우시에게 보낼 답장을 빠르게 입력했다.
这怎么看都是在撒娇要买吧……。停下脚步盯着屏幕看时,村田回过头来。怎么了?我没有回答,只是快速输入了要回复勇志的消息。
어디야? 你在哪?
곧 무라타에게 다가가 말을 바꿨다. 미안. 선약 있는 걸 깜박했다. 다음에 먹자. 그의 대답 따위 중요하지 않다는 듯 돌아섰다. 유우시에게서 금방 답장이 왔다. 베이킹 교실이라고.
我立刻走向村田,改口说道:“抱歉,我忘了有约在先。下次再吃吧。”说完便转身离去,仿佛他的回答根本不重要似的。勇志很快就回复了:“是烘焙教室。”
결국 유우시와 단둘이 라멘집에 왔다. 라멘. 라멘. 흥얼거리는 유우시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더니 아까 강의실에서 꾼 꿈과 겹쳐 보이기 시작했다. 목에 입술을 묻었을 때 몸을 부르르 떨며 느끼던 야해빠진 표정 같은 것들이. 그 순간 리쿠의 시선이 유우시의 목 어느 한 부분에 닿았다.
最终还是和勇志两个人来到了拉面店。拉面。拉面。呆呆地望着哼着歌的勇志的脸,开始和之前在教室里做的梦重叠起来。把嘴唇埋在他脖子上时,他浑身颤抖露出的那种下流表情之类的。就在那一刻,陆的视线落在了勇志脖子的某个部位上。
“너 목이 왜 그래?” “你喉咙怎么了?”
못 보던 키스 마크 하나. 며칠 전 자신이 남긴 게 아니었다. 유우시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목을 더듬는다.
一个从未见过的吻痕。几天前自己留下的痕迹不可能是这样。勇志一脸茫然地摸索着脖子。
“내 목이 왜?” “我的脖子怎么了?”
리쿠가 가만히 손을 뻗어 유우시의 목을 가볍게 쥐었다. 유우시가 반사적으로 흠칫 떤다. 도대체 눈은 왜 감기려고 하는 거지. 애써 생각을 걷어낸 채 키스 마크 부근을 꾹 눌렀다.
陸静静地伸出手,轻轻掐住了勇志的脖子。勇志反射性地浑身一颤。到底为什么要闭上眼睛呢。他强忍着不去思考,用力按下了吻痕附近的皮肤。
“…아. 아파.” “…啊。好痛。”
“그러니까 여기. 다쳤어?” “所以说这里。受伤了吗?”
“응? 몰라….” "嗯?不知道..."
응? 몰라? 어떻게 몰라? 네 목인데. 반박할 말들이 떠올랐지만 그냥 삼켜냈다. 유우시가 말 못 하는 데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으리란 생각이 들어서.
嗯?不知道?怎么会不知道?这可是你的脖子。反驳的话都涌到嘴边了,却又硬生生咽了回去。想到勇志沉默不语,想必是有他的苦衷吧。
“있잖아. 너….” “我说啊,你…...”
“…….” “……”
“시온 형이랑 키스한 적 있어?”
"你和 Shion 哥亲过吗?"
제법 진지한 질문 중에 라멘이 나왔다. 일단 먹는 순간에 건드리고 싶진 않아서 말을 멈췄다. 유우시가 나무젓가락을 반으로 가르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답했다. 아니, 없어.
在相当认真的提问中突然冒出拉面的话题。勇志把木筷掰成两半,用漫不经心的语气回答:没,从没亲过。他暂时不想在吃面时继续这个对话,于是截断了话头。
“뽀뽀는?” “要亲亲吗?”
“안 했어.” "没做过。"
“…….” “……”
“형이 나한테 한 적은 있는데 나는 안 했어.”
"哥对我做过...但我没做过。"
유우시가 라멘을 휘젓다 말고 차슈를 입에 넣었다. 정작 듣는 쪽은 라면 따위 안중에도 없게 됐다.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긴 싫었는데… 생각과는 달리 말이 먼저 튀어나왔다.
勇志搅动拉面的手突然停住,将叉烧塞进嘴里。听的人早已把面条抛到九霄云外。虽然不想被死缠烂打地追问...但话语却不受控制地脱口而出。
“어디에?” “在哪里?”
그러자 차슈 씹다 말고 저를 물끄러미 본다. 부푼 볼이 귀여웠다. 유우시의 손가락이 바로 그 볼을 가리켰다. 볼에.
他停下咀嚼叉烧的动作,直勾勾地盯着我。鼓起的脸颊可爱得紧。勇志的手指正指向那个脸颊——就是那个鼓鼓的脸颊。
“시온 형은 리쿠랑 달라서 나 귀여워해.”
"和陸不一样,诗音哥最宠我了。"
“…….” “……”
“집사니까 매일 안아주고 뽀뽀해주는 거야.”
"因为是管家嘛,每天都要抱抱亲亲的。"
“…매일?” "…每天?"
조금 황당하다는 듯이 되묻자 유우시가 금세 눈치 보며 말을 고쳤다. 시온 형은 사쿠야한테도 그래. 그냥 우리를 예뻐해서. 최대한 건조하게 대꾸했다. 아 그래? 속으론 아예 정반대의 생각을 한다. 내가 직접 보냈으니 할 말은 없다지만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지? 식욕이 뚝 떨어졌다.
得能勇志似乎有些荒唐地反问,随即察觉到气氛不对,立刻改口道:“Shion 哥对 Sakuya 也这样。只是比较宠我们罢了。”他尽量用干巴巴的语气回应。“哦,是吗?”心里想的却完全相反。既然是我亲自送过去的,那也没什么好说的,但期间到底发生了什么?食欲一下子消失了。
애써 아닌 척 라멘을 먹는다. 계속 눈치 보고 있었던 모양인지 유우시가 꽤 긴 텀을 두고 덧붙였다. 나는 형한테 뽀뽀 안 했어…. 눈이 마주치자 그새 상기된 뺨으로 고백한다.
他假装若无其事地吃着拉面。似乎一直在观察我的反应,勇志停顿了很久才补充道:"我还没和哥哥亲过呢..."。当目光相遇时,他红着脸坦白道。
“내가 먼저 츄 하는 건 리쿠 뿐이야.”
"我只主动亲过陸一个人。"
“…….” “……”
“…진짠데.” "...是真的啦。"
후드 모자 탓에 그늘 진 얼굴에 시무룩이라고 써진 것 같았다. 리쿠가 대꾸 없이 라멘을 먹기 시작했다. 유우시도 힐끔 눈치 보다 다시 젓가락질을 한다.
连帽衫的阴影下,他的脸看起来闷闷不乐。陸没有回应,继续低头吃面。勇志也偷偷瞥了几眼,重新拿起了筷子。
계산하고 나왔을 때 유우시에게 쿠키를 받았다. 문구는 없었는데 하트에 귀여운 그림을 그렸다. 나날이 실력이 늘길래 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었더니 베이킹 선생님이 도와줬다고 했다. 칭찬 받아 조금 들뜬 기색의 유우시가 한순간 표정을 굳혔다. 할 말이 있는 것 같은데 차마 뱉지 못하고 망설인다.
算完账出来时,勇志收到了曲奇。没有留言,但画了可爱的爱心图案。看他手艺日渐精进,我问他怎么做的,他说烘焙老师帮了忙。被夸奖后有点飘飘然的勇志突然表情僵住了。似乎有话要说,却又欲言又止。
“할 말 있으면 해.” "有话就说。"
또 사귀는 건 생각해봤냐고 묻겠지. 당연히 아직 결정을 내리진 못했다. 고양이와 사귄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사례가 아니기도 하고.
肯定又要问我考虑过交往没有。当然还没法做决定。和猫谈恋爱这种事可不像嘴上说的那么容易。况且周围也没见过这种先例。
“…오늘 리쿠 집에서 자도 돼?”
"……今天能在陸家里过夜吗?"
정작 유우시 입에서 튀어나온 건 예상과는 아예 다른 말이었다.
结果从勇志嘴里蹦出来的话完全出乎意料。
“오늘? 왜?” "今天?为什么?"
무신경하게 물었더니 또 쩔쩔맨다. 바람에 살짝 드러난 귀가 빨갰다. 시선을 알아차린 유우시가 후드 모자를 꽉 눌러쓰며 웅얼거렸다.
随口一问又让他手足无措起来。被风吹得微微露出的耳尖泛着红。察觉到视线的勇志把连帽衫的帽子使劲往下拉,含糊嘟囔着。
“…그냥 리쿠랑 자고 싶어서.” "…就是想和陸一起睡。"
그러니까 꿈이 문제다. 유우시에게 다른 뜻이 있을 리 없는데 이상한 쪽으로 해석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렇게 쩔쩔매는 유우시를 보고 있으면 괜스레 골려주고 싶어진다.
所以说问题就出在这个梦上。明明知道勇志没有别的意思,却总会往奇怪的方向想。更重要的是,看着他这副窘迫的样子,就忍不住想捉弄他。
“…우리 집에 가면.” "…去我家吧。"
“…….” “……”
“네가 무서워하는 거 할 수도 있는데 괜찮아?”
"可能会做你害怕的事…没关系吗?"
미친놈 같은 소릴 뱉었더니 유우시가 금세 눈을 크게 뜨고 쳐다본다. 어떤 거? 나 무서워하는 거 없어. 이럴 때 보면 말은 잘하지. 리쿠가 유우시의 허리에 팔을 둘렀다. 곧 천천히 손을 더듬으며 숨은 꼬리의 윤곽을 찾는다. 순식간에 유우시의 몸이 긴장으로 바짝 얼어붙은 게 느껴졌다.
说出这种疯子般的话后,勇志立刻睁大眼睛看过来。"什么啊?我才没什么怕的。"这种时候倒是很会顶嘴。陸的手臂环住勇志的腰际,手指随即沿着脊椎缓缓摸索,寻找那条隐藏的尾巴轮廓。刹那间就感觉到勇志的身体因紧张而完全僵直。
“섹스 무서워했잖아.” "你不是害怕做爱吗。"
“…하고 싶어?” "……想要吗?"
눈앞에 많은 장면이 스쳤다. 반은 현실이고 반은 꿈이다. 아니지. 반은 미래인가. 리쿠가 유우시의 허리를 붙든 채 눈을 마주했다. 웃어야 안 무서울 거란 건 알고 있었는데 도저히 웃음이 안 나왔다.
无数画面在眼前闪回。半是现实半是梦境。不,或许半是未来。前田陸紧搂着得能勇志的腰际与他四目相对。明明知道笑出来就不会害怕,可嘴角却怎么都扬不起来。
“응. 오늘따라 좀 그렇네.” "嗯…今天特别想。"
“…….” “……”
“싫으면 시온 형 집에 가. 바래다 줄게.”
“不愿意的话就去 Shion 哥家吧。我送你。”
유우시가 곧바로 리쿠의 팔을 끌어안았다. 아니야. 리쿠랑 잘래. 중의적인 표현. 분명 노렸을 리 없는데 속을 강타했다.
勇志立刻搂住了陸的手臂。不要。我要和陸睡。这充满暗示的话语。明明不可能是故意的却直击心脏。
말은 그렇게 했지만 집에 데려오자마자 짐승처럼 붙어먹을 생각은 아니었다. 싫다고 하면 못 하지. 아무래도. 상대는 어리기도 하고. 유우시 아이스크림 먹을래? 물으면서 냉장고로 다가갔다. 냉동고 칸을 여는데 옆에 찰싹 달라붙은 유우시가 불쑥 뺨에다 입을 맞췄다.
虽然嘴上那么说,但把人带回家后倒也没打算像野兽般扑上去。要是说不愿意当然不会硬来。毕竟对方还小。勇志要吃冰淇淋吗?边问边走向冰箱。刚打开冷冻室的门,黏在身旁的勇志突然凑过来在脸颊上亲了一口。
눈이 마주치자 애처럼 환하게 웃는다.
四目相对时,他笑得像个孩子般灿烂。
“응. 먹을래.” “嗯。想吃。”
리쿠가 건조한 시선으로 아이스크림을 넣어둔 칸을 열었다. 먹고 싶은 거 골라. 유우시의 흰 손이 그 안을 마구 휘젓는다. 곧 막대 아이스크림 하나를 골라 꺼냈다. 껍질 뜯는 걸 바라보며 냉장고 문을 닫았다. 흘리지 않게 소파에서 먹어. 한마디 덧붙였더니 쪼르르 소파로 걸어간다.
陸用干巴巴的眼神打开了放冰淇淋的格子。"挑个想吃的。"勇志白皙的手在里面胡乱翻搅着,很快抽出一根棒冰。看着对方撕包装纸的动作,他关上了冰箱门。"去沙发上吃,别滴得到处都是。"补完这句,就听见啪嗒啪嗒跑向沙发的脚步声。
마침 시온에게서 전화가 왔다. 화면에 뜬 이름 보고 받을까 말까 망설이다 받았더니 대뜸 유우시가 여기 있냐고 묻는다. 네 오늘 여기서 재울게요. 그러면 그냥 넘어갈 줄 알았다.
正好 Shion 打来电话。盯着屏幕上显示的名字犹豫要不要接,结果刚接通就劈头盖脸问勇志在不在我这里。"嗯,今天让他在这儿过夜。"本以为对方会就此作罢。
“왜?” "为什么?"
내 고양이인데 이유가 필요한가? 是我的猫,需要理由吗?
“유우시가 오늘 여기서 자고 싶다고 해서요.”
"勇志说今晚想在这里过夜。"
“…아 그래?” "…啊这样?"
“…….” “……”
“리쿠. 기분 나빠하지 말고 들어.”
"陸。别不高兴,听我说完。"
“네.” "嗯。"
“아기 때 성적인 자극을 계속 주면… 발정기 주기가 짧아진대.”
"小时候如果持续给予性刺激…据说发情周期会变短呢。"
아기들 발정기 때 힘들어하잖아. 유우시한테 안 좋을 거야. 리쿠의 건조한 시선이 거실 소파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핥는 유우시에게 닿았다.
幼犬发情期很难熬吧。对勇志身体不好。陸干燥的视线落在客厅沙发上正舔着冰淇淋的勇志身上。
“그런데요?” "「所以呢?」"
“응?” "嗯?"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해요?”
"「为什么突然说这种话?」"
“아아. 아니. 나는 그냥….” "啊...不是。我只是..."
“…….” “……”
“유우시가 너랑 있다가 오면 좀 그런 자국이 보이니까….”
"因为每次勇志和你待完回来...身上都会带着那种痕迹..."
리쿠가 성큼성큼 소파로 다가갔다. 유우시가 투명한 눈망울로 빤히 저를 바라본다. 핸드폰 속에선 시온이 말을 고치고 있었다. 기분 나빴다면 미안… 딱히 너한테 뭐라고 하려는 게 아니라. 리쿠가 가볍게 말을 끊었다. 시온 형.
陸大步走向沙发。勇志用那双透明的眼眸直直盯着他。手机里传来 Shion 修正话语的声音。"如果让你不高兴了抱歉...并不是要指责你什么。" 陸轻声打断道。"Shion 哥。"
“응?” "嗯?"
“제가 알아서 할게요.” "我会处理好的。"
“…어 그치. 그래.” "…啊 是吧。嗯。"
“끊을게요.” "我挂了。"
멋대로 통화를 끝냈다. 내용을 알 리 없는 유우시가 순진하게 묻는다. 시온 형이야? 어쩐지 들뜬 것 같아서 머리칼을 만져주다 말고 물었다. 응. 시온 형이랑 통화하고 싶어? 유우시가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이윽고 고개를 가로젓는다. 안 해도 돼. 그러면서 입을 크게 벌려 아이스크림을 물었다.
擅自挂断了电话。毫不知情的勇志天真地问道。是 Shion 哥吗?总觉得你有点兴奋呢——他原本在帮我整理头发的手突然停下。嗯。想和 Shion 哥通话吗?勇志看似犹豫了片刻,最终还是摇了摇头。不用了。说着张大嘴咬了一口冰淇淋。
입에서 다시 아이스크림을 토해낸 순간 기다렸다는 듯 입술을 붙였다. 차가운 입술이 평소랑 다르게 얼었다. 그 기운을 녹이려 혀를 넣었다. 유우시의 손에 들린 아이스크림이 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입안이 달았다. 아이스크림이랑 똑같은 레몬 맛이 진동을 한다. 계속 빨고 싶을 만큼.
当我刚把冰淇淋吐出来的瞬间,他的嘴唇就迫不及待贴了上来。那冰冷的触感比平时更加冻人。为了融化这份寒意,我将舌头探了进去。勇志手里的冰淇淋开始危险地晃动。口腔变得甜腻,和冰淇淋如出一辙的柠檬味在震颤。让人想一直这样吮吸下去。
“…우움, 리쿠, 잠시만….” "…嗯呜…陸、等一下…"
빨아도 빨아도 레몬 맛이 나서. 그걸 걷어내려는 듯 입안을 휘젓는데 유우시가 별안간 고개를 뺐다. 어쩐지 젖은 눈을 한 유우시가 제 손을 쳐다봤다. 그새 녹은 아이스크림이 유우시의 손등 위를 적시고 있었다. 아 미안. 먹어. 그렇게 중얼거리자 유우시가 눈치 보다 다시 아이스크림을 입에 넣는다.
怎么舔都带着柠檬味。勇志像是要摆脱这味道似地搅动舌尖,突然别过了脸。不知何时眼眶湿润的勇志直勾勾盯着我的手背——融化的冰淇淋正沿着他的手腕往下淌。"抱歉…你吃。"听我这么嘟囔,勇志偷瞄着我再次含住了冰淇淋。
데자뷰일까? 꿈에서처럼 가느다란 목을 공략했다. 유우시 덕에 차가워진 입술을 문질렀더니 금세 소름이 돋는지 몸을 비비 꼰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국에 다다르자 이를 세웠다. 아플 만큼 세게 빨았더니 유우시가 기겁하며 아이스크림을 손에서 놓쳤다. 반도 안 남은 아이스크림이 바닥에 떨어졌다.
是既视感吗?我像在梦里那样袭击他纤细的脖颈。摩擦着被勇志弄凉的嘴唇,他立刻起了鸡皮疙瘩似的扭动身子。当碰到不明来历的痕迹时,我龇起牙狠狠吮吸到他会痛的程度。勇志惊得弄掉了手里的冰淇淋,还剩小半球的甜食直接摔在了地上。
“흐윽… 리쿠, 아파… 아파.” "呜嗯…陸、好痛…好痛…"
그럼 이런 걸 남기지 말았어야지. 생각과 달리 질투성 발언은 쉽게 뱉지 않는다. 방해물이 사라졌으니 다시 입술을 물었다. 또 온통 레몬 맛. 유우시가 다급히 리쿠를 끌어안았다.
那就不该留下这种痕迹啊。与想法相反,嫉妒的言语却轻易脱口而出。碍事的东西消失了,便再次咬住他的嘴唇。满嘴都是柠檬味。勇志急切地将前田陸搂进怀里。
소파에서 이러고 싶진 않았는데…. 두툼한 혀가 구멍의 주름에 압박을 가한 순간 유우시의 몸이 크게 경련했다. 하아… 싫어, 이상, 이상해, 하지 마…. 들은 체도 않고서 이번엔 꼿꼿하게 세운 혀를 구멍에 넣을 것처럼 굴었다. 공중에 위태롭게 뜬 유우시의 다리, 흰 양말의 발끝이 절로 오므라든다.
明明不想在沙发上做这种事的…当肥厚的舌头压上褶皱的瞬间,勇志的身体剧烈痉挛起来。哈啊…不要、奇怪、太奇怪了、快停下…。假装没听见似的,这次故意将挺立的舌头往穴口里顶。悬在半空的勇志双腿发颤,白袜包裹的脚尖不由自主地蜷缩起来。
“…응! 싫, 싫어… 하윽 이상해….”
"…嗯!不、不要…呜啊好奇怪…"
발정기도 아닌데 금세 애액이 터졌다. 츕츕 소리 날 만큼 강하게 빨았더니 또 한 번 몸이 세게 경련한다. 리쿠를 떨어뜨리려 양손으로 정수리를 밀어보지만 소용이 없다. 그럴수록 구멍 부근을 빠는 힘만 거세질 뿐이다. 이상할 만큼 물이 많네. 빨아도 빨아도 계속 뭐가 나온다. 하도 허벅지로 뺨을 압박하길래 양손으로 허벅지를 한껏 벌리고 꽉 붙들었다.
明明不是发情期,爱液却轻易决堤。吸吮的力度强到发出啾噗水声,身体立刻又是一阵剧烈痉挛。陸试图用双手推开他的头顶挣脱,却毫无作用。越是抵抗,那吸吮穴口的力道反而越发凶猛。真是奇怪...怎么会这么多水。怎么吸都还有液体涌出。因为大腿不断挤压脸颊,他索性用双手将腿根掰到极致死死固定住。
입가가 다 젖을 만큼 한참을 애무하다 얼굴을 뗐다. 꽉 쥐고 있던 허벅지에 손자국이 그대로 남았다. 유우시의 눈가가 이미 벌겠다. 유우시가 다리를 오므리려는 순간 그 사이로 허벅지를 비집고 들어간 리쿠가 유우시의 손을 당겼다. 아직 반응 없는 제 좆을 쥐게 하고 손등을 포개 천천히 움직인다.
直到唇角都被浸湿才结束漫长的爱抚。勇志大腿上还留着方才被掐出的指痕。他眼尾早已泛起情动的红潮,就在试图并拢双腿的瞬间,陸强行挤进腿缝,抓着他的手覆上自己尚未勃起的性器。两人手背相叠,开始缓慢套弄。
“그만할까?” "要停下吗?"
유우시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시그널을 찰떡 같이 알아듣고 알아서 손으로 돕는다. 손등을 감싸던 손을 떨어뜨렸다. 좀 멍한 눈으로 유우시가 뒤늦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勇志缓缓支起身子。对方默契地领会了暗示,主动伸手搀扶。原本覆在手背上的掌心突然抽离。勇志眼神还有些迷蒙,迟钝地摇了摇头。
나름 열심히 쓸기는 하는데 요령이 없으니 자극도 없다. 더 설 기미가 안 보였다. 이걸 어떻게 하나 곤란해하던 찰나 유우시가 올려다봤다. 젖은 눈망울이 말하는 바를 또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다 곧 다물린 입술이 벌어지고 뜨거운 혀가 기둥에 닿았다. 아이스크림 빨 때랑 똑같은 동작이다.
虽然卖力吞吐却毫无技巧可言,连半点勃起的迹象都没有。正苦恼着不知如何是好时,勇志突然仰起脸来。那双湿漉漉的眼睛分明在诉说着什么,可他又没能读懂。紧接着,紧抿的唇瓣突然张开,滚烫的舌尖抵上了柱身——和舔冰淇淋的动作如出一辙。
“…우움.” "……嗯呜。"
연한 핑크빛 입술 사이로 검붉은 좆이 밀려들어 간다. 바쁘게 움직이는 고개를 바라보며 손을 내렸다.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또 움찔. 하던 걸 멈췄다가 다시 이어진다. 애처럼 주저앉은 다리엔 미처 벗기지 못한 흰 양말만 덩그러니 남았다.
暗红色的性器挤开淡粉色唇瓣长驱直入。望着那颗忙碌起伏的脑袋,他垂下了手。当掌心抚上发丝时,身下的人又触电般轻颤,动作稍停便再度继续。像幼童般蜷起的腿间,只剩没来得及脱下的白袜孤零零挂着。
다시 유우시의 얼굴을 관찰했다. 전엔 몰랐는데 한 번 듣고 보니 정말로 속눈썹이 길다. 귀 만지던 손을 내려 눈가를 쓸었더니 금세 눈을 치켜뜬다. 눈썹이 축 늘어져서 그런지 노려보는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뭐랄까 조금 가련한 얼굴. 금세 배덕감이 가슴을 단단히 압박하기 시작했다.
我又仔细端详勇志的脸。以前没注意过,现在发现他的睫毛真的很长。原本抚摸耳朵的手滑到眼角时,他立刻挑起眉毛。或许因为眉尾下垂的缘故,那眼神倒不像是瞪人。该怎么说呢,带着几分可怜相。很快,负罪感就像巨石般压上胸口。
점점 더 깊이 삼키려 애를 쓰던 유우시가 목구멍 안쪽이 찔린 듯 연신 기침했다. 다시 눈물이 차오른 걸 보고 좆을 빼냈다. 미처 삼키지 못한 침이 늘어졌다. 바닥을 향해 기침하는 정수리를 바라보며 직접 쥐고 몇 번 흔들었다.
当勇志努力深喉时突然呛到,像被戳中喉咙深处似的不停咳嗽。看到他眼泪又涌出来,我抽出了老二。来不及吞咽的唾液拉出银丝。望着他对着地板咳嗽的后脑勺,我握住自己又撸动了几下。
“누워.” "躺下。"
다정한 듯 명령조의 말에 유우시가 순순히 눕는다. 여전히 허벅지 사이에 다리를 두고 있었기에 강제적으로 다리를 벌릴 수밖에 없는 자세가 됐다. 리쿠가 다시 손자국 남은 허벅지를 들었다. 발기한 좆을 애액으로 미끄러운 구멍에 대고 문지른다. 유우시가 금세 앓기 시작했다. 애처롭게 리쿠의 팔을 붙잡고서 고개를 마구 젓는다. 흐윽… 무서워, 이거 싫어….
面对那看似温柔却带着命令口吻的话语,勇志顺从地躺下了。由于对方仍将腿卡在他大腿之间,他被迫摆出双腿大张的姿势。陸再次抬起留有指痕的大腿,将勃起的性器抵在湿滑的穴口摩擦。勇志立刻开始痛苦地呻吟,可怜巴巴地抓住陸的手臂拼命摇头。"呜嗯…好可怕,我不要这样…"
말과는 다르게 젖은 내부는 좆을 수월하게 받아들였다. 반 정도 넣고서 물었다. 싫어? 뺄까? 빨갛게 익은 얼굴이 그새 동요한다. 오히려 이쪽이 마음이 급해지자 일단은 남은 반도 꾹 밀어 넣었다. 끝까지 닿을 만큼. 그러자 버거운지 유우시가 반사적으로 아랫배를 붙잡고 낑낑댔다.
与嘴上抗拒截然不同,湿热的内部轻易吞没了阳物。顶入半截时故意问道:"讨厌吗?要拔出来吗?"那张涨红的脸顿时慌乱起来。见他这副模样反而让我焦躁,索性将剩余半截狠狠捅到底。直抵花心的深度让勇志不堪承受,反射性抓住小腹闷哼出声。
“흐윽… 깊, 깊어….” "呜嗯…太、太深了…"
리쿠가 상체를 숙였다. 바짝 선 유두에 입을 맞추며 중얼거렸다. 아직 싫어? 관둘까? 몸이 달아서 저도 모르게 허리를 한 번 처올렸다. 단번에 스팟을 건드리자 유우시가 히끅 딸꾹질을 시작한다. 그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속삭였다. 이제 딸꾹질도 하네. 오늘은 관두자 그럼….
陸俯下身,含住挺立的乳尖含糊低语:"现在还讨厌?要停下吗?"发烫的身体却擅自将腰肢往上顶了顶。突然戳到敏感点的勇志开始痉挛着打嗝,凝视那张失神的脸轻声调笑:"都嗝出声了呢…今天就先放过你吧…"
진짜로 무를 생각이었다. 그 순간엔 그럴 수도 있었다. 유우시가 다급히 제 팔목을 붙들고 이렇게 말하지만 않았어도. 작은 목소리가 스위치를 눌렀다. 리쿠 더… 더 해줘….
原本是真的打算就此停下的。在那个瞬间确实可以做到——如果勇志没有突然抓住我的手腕,用那种急促的声音说话的话。细小的呜咽声像按下了开关。"陸…还要…继续…"
이성의 끈이 한순간에 끊어졌다. 최대한 배려하려고 마음 먹었지만 아래에서 익어가는 얼굴을 보면 도무지 참을 수가 없다. 스팟을 뭉갤 만큼 쑤시면서 입으로는 키스했다. 여태 했던 가벼운 거랑은 다른 약간 더러운 키스. 혀를 내밀어 비비다가 또 좆 쑤시듯 밀어 넣고 뺨 따위를 마구 핥아대는.
理智的弦在瞬间崩断。明明下定决心要尽量温柔,可看到那张在身下逐渐情动的脸就再也无法忍耐。用足以捣烂子宫的力度顶弄着,同时粗暴地吻了上去。和之前那些轻浅的吻不同,这是带着下流意味的深吻。伸出舌头反复搅弄,又像操穴般把舌头深深顶进去,发疯似地舔遍他每一寸脸颊。
“…우웅, 히윽… 리쿠, 아아… 아!”
"…呜嗯、咿啊…陸、啊啊…啊!"
뺨에서 입술을 떼고 귀까지 빨아주기 시작하자 애가 더 정신을 못 차린다. 그 와중에도 본능적으로 아랫배에 딱 달라붙을 만큼 발기한 좆을 쥐려는 걸 알아차리곤 양손을 단단히 결박했다. 귀에 대고 부드럽게 속삭인다. 안 돼. 뒤로만 해야지. 다시 들쑤시자 잔뜩 움츠린 몸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안을 묵직하게 채우는 압박감에 입술이 속절 없이 벌어졌다.
当他的唇从脸颊游移到耳垂开始吮吸时,少年已经完全失去了理智。即便如此,他仍本能地察觉到对方试图握住那根硬挺到紧贴小腹的阴茎,于是用双手牢牢束缚住他的手腕。在耳边轻柔低语:不行。只能从后面来。再次进入时,那具紧绷的身体开始剧烈颤抖。被内部沉重填满的压迫感让他不由自主张开了双唇。
“으응, 리쿠… 안 돼, 나… 가.”
"“嗯…陸…不行、我…要去了…”"
“싸도 돼.” "“可以射出来。”"
“가, 가… 아!” "“要、要去了…啊!”"
땀에 젖은 몸끼리 달라붙었다. 다시 뺨을 할짝대고 있었더니 맞닿은 배로 유우시가 사정하는 게 느껴졌다. 뜨거워… 중얼거리자 유우시가 애처럼 서럽게 운다. 달래듯 끌어안고 뺨에다 뽀뽀하며 또 다시 한계까지 들쑤신다. 한순간 밀려온 사정감이 순식간에 해소됐다. 유우시가 울면서 경련한다.
汗湿的身体紧紧交缠。当我再次舔舐他的脸颊时,通过紧贴的腹部感受到勇志正在高潮。好烫…我刚呢喃出声,勇志就像孩子般委屈地啜泣起来。我安抚地搂住他,在脸颊落下轻吻,又一次将他推至极限。瞬间涌来的射精感转瞬即逝。勇志边哭边痉挛着。
“…흐윽, 이상해… 싫어….” “…呜嗯、好奇怪…不要…...”
“내가 싫냐고 물어봤을 땐 아니라고 했잖아.”
“我问你讨厌我的时候,你不是说没有吗。”
잠시 숨을 고르던 유우시가 또 한 번 알 수 없는 소릴 했다. 리쿠가 아니라 내가 싫은 거야…. 그게 무슨 소리야? 바로 되물었지만 유우시는 끝내 대답하지 않았다.
刚平复呼吸的勇志又发出意义不明的呜咽。不是讨厌陸…是讨厌我自己…...这是什么意思?我立刻追问,但勇志始终没有回答。
자세를 고쳐 소파에 앉아 유우시를 그 위에 앉혔다. 애액과 정액으로 엉망이 된 구멍을 훑다가 손가락 하나를 훅 집어 넣었다. 유우시가 금세 아랫배를 홀쭉하게 접으며 리쿠의 품으로 쓰러진다. 여전히 벗기지 못한 흰 양말 끝이 말렸다.
调整姿势在沙发上坐下,让勇志跨坐在自己身上。手指在那被爱液和精液弄得一塌糊涂的穴口周围打转,突然将一根手指猛地插了进去。勇志立刻弓起小腹,整个人瘫软在前田陸怀里。他脚上还穿着没脱掉的白袜,袜口已经卷边了。
“…으응, 또, 또 해?” "…嗯啊、还、还要来吗?"
“응. 하고 싶어.” "嗯。还想要。"
유우시에게 이런 의사를 전하는 건 거의 처음이었다. 유우시가 놀란 눈을 하다가 이윽고 어깨에 얼굴을 숨긴다. 그런다고 가려지는 게 아닌데 바보 같이. 손가락을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려 내벽을 털었더니 금세 허벅지가 단단해진다. 흐윽, 아파… 아파, 하지 마….
向勇志表达这种意愿几乎是第一次。勇志睁大惊讶的眼睛,片刻后把脸埋进肩膀。明明这样也遮不住什么,真是笨蛋。手指弯成钩状刮蹭内壁时,大腿立刻绷紧了。呜嗯、好疼…别弄了、疼….
손가락 끝이 어느 부근을 건드린 순간 유우시가 허벅지를 떨며 상체를 무너뜨렸다. 거기를 집중적으로 꾹꾹 눌렀다. 동시에 뜨거운 애액이 손가락을 적시기 시작했다. 벌어진 구멍을 타고 나와 손등까지 적신다. 유우시가 다시 낑낑대며 훌쩍였다. 야살스러운 신음이 사람 혼을 쏙 빼놓는다.
当指尖碰到某处时,勇志颤抖着大腿瘫软了上身。集中按压那里时,滚烫的爱液开始浸湿手指。顺着张开的穴口流到手背。勇志又带着哭腔抽泣起来。那淫靡的呻吟简直要把人魂魄都勾走。
리쿠가 한 것도 없이 발기한 좆을 구멍에 맞춰 넣었다. 또 이물감이 차자 유우시가 창백해진 낯으로 고개를 마구 젓는다. 으응… 이제 싫어…. 이번에는 싫으면 뺄까? 하고 묻지 않았다. 이젠 관둘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다음 수순은 익숙했다. 유우시의 허리를 단단히 받치고 또 흔들었다.
陸什么都没做就把勃起的阴茎对准穴口插了进去。当异物感再次袭来时,勇志苍白着脸拼命摇头。"嗯...不要了..."这次他没有问"不想做就拔出来吗?"因为已经不想停下来了。接下来的步骤驾轻就熟。他牢牢托住勇志的腰肢继续抽送。
살 부대끼는 소리에 맞춰 유우시의 몸이 마구 튄다. 깊게 박히지 않으려 무릎과 허벅지에 꼿꼿하게 힘 주고 있는 게 마음에 안 들어 한 번 몸을 흔들었더니 한계까지 박히자 어쩔 줄 몰라 하며 그대로 엉엉 운다.
肉体碰撞声中勇志的身体不停颤抖。对方为了不被插得太深而在膝盖和大腿绷紧力道的模样让他心生不悦,故意晃动腰身直顶到最深处,勇志顿时不知所措地呜咽起来。
“우우… 깊어, 닿아….” "呜...太深了、顶到了...."
못 들은 척 속삭였다. 키스할까? 유우시 키스 좋아하잖아. 눈도 제대로 못 뜨는 주제에 그걸 듣자마자 입을 벌리고 혀부터 내민다. 곧 우움… 소리 내며 리쿠의 혀를 받아낸다. 우웅…. 들썩임이 걷잡을 수 없이 빨라졌다. 허리를 조금 더 당겨 꽉 밀착한 채 안을 울린다. 입으로는 난잡한 키스를 하며.
装作没听见般低语着。"要接吻吗?勇志不是很喜欢接吻吗?"明明连眼睛都睁不开,听到这句话却立刻张开嘴伸出舌头。很快便发出"嗯呜…"的声音含住了陸的舌头。呜嗯…交缠的节奏越来越快难以控制。他搂紧对方的腰让两人紧密相贴,在体内掀起阵阵颤栗。嘴上却还进行着下流不堪的深吻。
그때 뜨거운 게 입술에 떨어지는 걸 느꼈다. 단숨에 피비린내가 났다. 유우시가 당황하며 손으로 코를 틀어막았다. 피… 피나…. 흐름이 깨지는 게 싫었다. 주변에 휴지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급한 대로 손으로 막아주며 달랬다. 고개를 뒤로 젖혀 봐. 유우시가 시키는 대로 고개를 뒤로 젖힌다.
那时感觉到有什么炽热的东西滴落在嘴唇上。瞬间闻到了血腥味。勇志慌忙用手捂住鼻子。"血…流血了…"他不愿让血流得到处都是。周围又没有纸巾。情急之下只能用手按住伤口安抚道:"把头往后仰"。按照勇志说的向后仰起了头。
유우시의 좆이 그새 아플 만큼 발기한 게 보였다. 계속 들쑤셨더니 아니나 다를까 우는 소릴 낸다. 리쿠… 안, 안 돼, 나와… 나와버려…. 겁 먹은 목소리가 사랑스러웠다. 허리를 꽉 안고서 고개를 젖힌 탓에 드러난 목에다 입술을 묻는다. 응. 괜찮아. 무신경한 말투로 달래며 다시 탁탁 뒤흔든다.
勇志的阴茎已经硬得发疼。持续抽插之下果然听见他带着哭腔的呻吟。"陸…不、不行了…要射了…"那惊慌的声线反而更惹人怜爱。我收紧搂住他腰肢的手臂,因后仰动作暴露的脖颈正好让我埋首啃咬。"嗯。没关系。"用漫不经心的语气安抚着,腰胯再度重重顶弄起来。
“흐으… 나와, 나와….” "呜…要去了、要去了…"
또 뜨거운 애액이 좆 기둥을 휘감는다. 손으로 코를 막고 있던 유우시가 별안간 경련했다. 에… 또다. 유우시가 사정했다. 물에 가까운 게 리쿠의 상체에 쉬지 않고 튀었다.
又一股爱液浇淋在阴茎上。原本用手掩着嘴的勇志突然痉挛起来。啊…又来了。勇志高潮时喷溅的体液近乎透明,接连不断地溅在陸的上半身。
부르르 떠는 몸을 뒤로 한 채 유우시의 얼굴을 확인했다. 손을 떼어내자 멎었는지 불분명하지만 피로 범벅이 된 코와 입가가 보였다. 손등으로 닦아주려는데 유우시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유우시? 초점 잃은 눈이 단번에 리쿠를 찾았다. 위태롭게 휘청이다 이윽고 리쿠의 품에 쓰러진다.
颤抖着身体往后缩了缩,确认勇志的脸。刚松开手,就看到他鼻子和嘴角糊满鲜血,不知是否已经止住。正想用手背替他擦拭,勇志嘴角却突然扬起笑意。"勇志?"失焦的瞳孔猛然锁定陸。他踉跄摇晃几下,最终跌进陸怀里。
“…흐으, 기분 좋아.” "……嗯哼,好舒服~"
유우시는 여전히 오르가슴의 여운에 취해 떨고 있었다. 아직 빼지 않은 좆에 또 물을 쏟는다. 돌겠네 진짜….
勇志仍沉浸在高潮余韵中颤抖着。尚未抽出的阴茎又喷出一股精液。妈的真要疯了...
“유우시.” "勇志。"
“…….” “……”
불러도 미동 없길래 그러고 한참을 끌어안고 있었다. 다행히 코피는 멎은 듯했다. 어깨가 피범벅이 되긴 했지만 이거야 씻으면 그만이니까.
怎么叫都没反应,索性就这幺抱着他过了好久。好在鼻血似乎止住了。虽然肩膀被染得一片血红,不过反正洗洗就掉。
어쩐지 몸보다 정신적 체력이 위태로웠다. 기 빨린 얼굴로 유우시를 안아 들고 욕실로 걸어갔다. 알맞게 따뜻해진 욕조에 눕힌 순간 유우시가 눈을 떴다. 곧 타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곤 충격에 휩싸인 듯 울먹였다.
不知为何精神比肉体更先濒临崩溃。我喘着粗气抱起勇志走向浴室,当把他放进温度刚好的浴缸时,他突然睁开了眼睛。看到瓷砖倒影中自己的脸后,他像是受到巨大冲击般抽泣起来。
“…나 징그러워.” "...我好恶心。"
좁은 욕조를 기어코 비집고 들어와 앉은 리쿠가 심드렁하게 대꾸했다. 하나도 안 징그러워. 그리고 녹초가 된 유우시 쪽으로 다가갔다. 욕조 물로 대충 말라붙은 핏자국을 닦아준다. 어쩐지 유우시의 표정이 점차 심란해졌다. 큰 손이 유우시의 얼굴을 조심스레 그러나 마구 문지른다.
硬挤进狭窄浴缸的陸懒洋洋地回应道:"一点都不可怕。"说着向精疲力尽的勇志挪近,用浴缸水擦拭他干涸的血迹。勇志的表情却逐渐焦躁起来,那只大手开始粗暴揉搓他的脸庞。
리쿠의 한쪽 어깨를 바라보던 유우시가 리쿠가 하는 걸 따라 했다. 손가락에 물을 묻혀 어깨에 묻은 핏자국을 지워준다. 리쿠 미안해…. 웅얼거리는 목소리가 귀여웠다.
原本盯着陸肩膀的勇志突然模仿起他的动作,蘸水擦拭对方肩头的血渍。"陸...对不起..." 那含混的嘟囔声竟有几分可爱。
그런데 왜 사과를 하지? 那为什么不道歉?
“뭐가 미안해?” "有什么好对不起的?"
“…피 묻혀서.” "…因为沾上血了。"
“그런 거 딱히 신경 안 써.”
"那种事我根本不在乎。"
“더럽잖아.” "脏死了。"
“네 건데 뭐가 더러워.” "你自己的东西有什么好脏的。"
에? 놀라 반문하는 유우시를 끌어안았다. 유우시가 잠자코 리쿠의 품에 안긴 채 중얼거린다. 오늘따라 리쿠 좀 이상한 것 같아…. 젖은 머리칼을 어루만지며 반문했다.
勇志"诶?"地发出惊讶的反问,随即被陸一把搂进怀里。他安静地靠在陸胸前嘟囔着:"总觉得今天的陸有点奇怪..." 手指无意识地抚弄着对方湿漉漉的发丝。
“왜?” "为什么?"
“꼭….” "非要..."
“응.” "嗯。"
“나를 좋아하는 것 같네….” "你好像喜欢我呢…"
에? 이번엔 리쿠 쪽이 황당하다는 듯한 추임새를 흘린다. 뺨에다 쪽 입을 맞췄다.
诶?这次轮到陸发出难以置信的轻哼。他在脸颊上轻轻啄了一口。
“좋아하는 거 맞는데.” "就是喜欢你啊。"
“에?” "诶?"
“뭘 그렇게 놀라?” "干嘛这么惊讶?"
“…그렇지만 내 고백은 거절했잖아.” "...可你不是拒绝了我的告白吗。"
“좋아하는 거랑 사귀는 건 다른 문제야.”
"喜欢和交往是两回事。"
“…왜?” "...为什么?"
이야기가 빙빙 돌다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야 나는 인간이고 너는 고양이니까. 유우시가 알 수 없는 호응을 했다. 헤에…. 리쿠의 목을 껴안은 팔에 조금 더 힘이 실렸다. 예의 가느다란 목소리가 욕조 주변을 가득 울린다.
话题兜兜转转又回到原点。毕竟我是人类而你是猫啊。勇志发出意味不明的哼声。嘿诶...环住陸脖子的手臂又收紧了几分。浴缸周围回荡着那人标志性的细弱声线。
“…그런데.” "……不过。"
“응.” "嗯。"
“인간은 사귀지 않아도 섹스할 수 있어?”
"人类就算不交往也能做爱吧?"
가끔 이런 식으로 허를 찌른다니까. 유우시의 머리칼을 파고들던 손가락이 멎었다. 리쿠가 묘한 눈으로 타일을 응시하다 이윽고 대답을 내린다.
前田陸偶尔就会这样一针见血。正在拨弄得能勇志发丝的手指突然停住。他用微妙的眼神盯着瓷砖,片刻后给出了答案。
“응. 할 수는 있지.” "嗯。是可以的。"
“…….” “……”
“미안.” "对不起。"
“왜 사과해?” "为什么要道歉?"
“고백 바로 받아주지 못해서.” "没能立刻接受你的告白。"
유우시가 늘 그렇듯 리쿠의 어깨에 한쪽 뺨을 묻은 채 대답했다. 상관없어. 지금처럼 나 계속 안아주면…. 그러다가 졸린지 스르르 눈을 감는다.
勇志像往常一样把半边脸埋在前田陸的肩膀上回答。没关系。只要你像现在这样继续抱着我....说着说着似乎困了,眼皮慢慢耷拉下来。
침대에 눕힐 때쯤 유우시가 다시 눈을 떴다. 마침 리쿠는 사쿠야와 통화 중이었다. 사쿠야가 뭐라고 하는지는 당연히 알 수 없지만 리쿠의 목소리는 잘 들렸다.
当勇志被放到床上时,他又睁开了眼睛。恰巧陸正在和 Sakuya 通电话。当然听不见 Sakuya 在说什么,但陸的声音却清晰可闻。
“유우시? 잘 있는데.” "勇志?他没事的。"
“…….” “……”
“내일 베이킹 교실은 못 가. 혹시 다음 주 준비물 같은 거 있으면 내가 사둘게.”
"明天的烘焙课我去不了。要是下周需要准备什么材料的话,我可以先买好备着。"
“…….” “……”
“저번부터 네가 뭔가 오해하는 것 같은데 나 유우시 때린 적 없어.”
"从上次开始你就好像误会了什么,我根本没打过勇志。"
에…. 무슨 대화가 저렇지. 라고 느낄 무렵 리쿠가 통화를 마쳤다. 곧 침대로 들어온다. 딱히 자는 척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빤히 쳐다봤더니 익숙하게 머리를 쓰다듬는다.
正想着"呃...这算什么对话"的时候,陸已经挂断了电话。很快他就走进卧室。看来没必要装睡,我直勾勾盯着他看,结果他像往常一样揉了揉我的头发。
“누구랑 통화했어?” "刚才在和谁通话?"
“사쿠야.” "Sakuya."
“근데 나 왜 내일 베이킹 교실 못 가?”
"但我为什么明天不能去烘焙教室?"
내일 휘낭시에 만들기로 했는데. 재잘대는 소리를 들으며 리쿠가 에어컨을 켰다. 얼마 안 가 조작음이 멎고 리쿠가 유우시의 바로 앞에 누웠다.
原本约好明天要做费南雪的。听着喋喋不休的说话声,前田陸打开了空调。没过多久运转声停止,他直接躺在了得能勇志面前。
“그냥….” "就是......"
“…….” “……”
“보내기 싫으니까.” "因为不想让你走。"
유우시의 눈이 갑자기 커졌다. 분명 별거 아닌 말인데 단번에 심장이 멎는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괜히 어딘가 무거워진 분위기를 걷어내려 농담을 던졌다.
勇志的瞳孔骤然放大。明明只是句稀松平常的话,却让他的心脏瞬间停跳。怎么会这样。为了驱散突然变得凝重的氛围,他故作轻松地开了个玩笑。
“리쿠는… 나쁜 집사네.” “陸真是…坏心眼啊。”
“맞아.” "没错。"
“…….” “……”
“너한텐 처음부터 쭉 나쁜 집사야.”
"对你来说,我从来都是个坏管家。"
리쿠의 손가락이 유우시의 앞머리를 걷어냈다. 드러난 이마에 쪽 입을 맞춘다. 입술이 닿자마자 아까 소파에서 했던 일련의 행위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났다. 미친 사람처럼 입을 맞추었던 것과 가슴이 터질 것 같았던 통증까지 전부 다.
陸的手指撩开勇志的额发,在露出的前额上落下一吻。唇瓣相触的瞬间,方才在沙发上那番疯狂行径的记忆又复苏了——那些像疯子般接吻的片段,还有胸口几乎要炸裂的疼痛,全都历历在目。
원래 충동은 불시에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렇게 시달리고도 금세 또 하고 싶어졌다.
冲动总是来得猝不及防。明明才被折磨过,转眼又想要了。
“…리쿠. 키스해줘.” "…陸。吻我。"
“안 무서워?” "不怕吗?"
“응.” "嗯。"
조금 지친 듯 기 빨린 얼굴. 어딘가 쉰 목소리. 평소보다 배로 섹시해진 리쿠가 가까이 다가온다. 또 혀가 먼저 마중 나가자 피식 웃는다. 어쩐지 귀여워서 웃는 것 같다고… 느낀 순간 다시 가슴이 터질 것처럼 아픈 통증을 느꼈다. 그걸 떨쳐내려 리쿠의 티셔츠를 꼭 쥔다. 다시 혀가 맞닿았다.
前田陸带着略显疲惫的潮红面容靠近,嗓音比平时沙哑两倍性感。当舌尖又一次先探出来迎接时,他噗嗤笑了。那笑容莫名可爱到让人心碎——刚这么想的瞬间,胸口又传来近乎爆裂的绞痛。为了掩饰悸动,我死死攥住他的 T 恤下摆。两人的舌尖再次交缠。
다음 날 리쿠의 말대로 베이킹 교실에 가지 않았다. 사쿠야가 휘낭시에 반죽을 만들고 있을 무렵 유우시는 리쿠의 통화 소리를 엿들었다. 엿들으려고 한 건 아니고 바로 뒤에서 통화하고 있으니까 들리는 게 당연했지만. 엉덩이를 주무르는 손길. 소리를 내지 않으려 끌어올린 티셔츠를 입에 문다.
第二天果然如陸所说没去烘焙教室。当 Sakuya 正在制作费南雪面糊时,勇志无意间听到了陸的通话内容——倒不是故意偷听,只是他就站在自己背后讲电话,想不听见都难。揉捏臀瓣的触感。为了不发出声音而咬住的 T 恤下摆。
“…오늘도 유우시 우리 집에서 재워야 할 것 같은데.”
"…看来今晚又得让勇志在我家过夜了。"
뺄 것처럼 빠졌던 좆이 천천히 아랫배를 조여왔다. 뒤에서 박히니까 똑바로 누웠을 때보다 훨씬 깊이 박힌다. 절대 소리 내면 안 돼. 티셔츠를 앙 물고 버텨봤지만 리쿠가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한 순간 속절없이 입술이 벌어졌다.
那根刚才还半软的东西正缓缓抵住小腹。从背后进入时比平躺时插得更深。绝对不能出声。虽然死死咬着 T 恤忍耐,但当陸开始摆动腰肢的瞬间,嘴唇还是不受控制地张开了。
“흐윽….” "嗯呜……"
단번에 리쿠의 손바닥이 입가로 다가왔다. 단단히 입가를 포위하고서 다시 안을 들쑤신다. 핸드폰 너머 시온이 무언가를 말하는 것 같았다. 물론 내용까진 들을 수 없었다.
陸的手掌突然覆上他的嘴角。那手掌严严实实堵住唇缝,又探进去翻搅。手机那头似乎传来 Shion 的说话声,当然内容已听不真切。
“유우시 안 아파요. 옆에 있는데 목소리 들려줄까요?”
"勇志不痛哦。要不要让旁边的人跟你说句话?"
“…….” “……”
에? 입이 막힌 채 고개를 쳐들었다. 뒤를 보려고 했지만 자세가 자세인지라 쉽지 않았다. 순간 입을 막고 있던 손바닥이 떨어졌다.
诶?被捂着嘴的他猛然抬头。想回头看却受制于别扭的姿势。突然,那只封住他嘴唇的手掌松开了。
“시온 형이 너 아픈지 걱정된대.”
"Shion 哥说很担心你是不是不舒服。"
“…에.” "……呃。"
이물감 때문에 아랫배가 욱신거렸다. 제발 움직이지 마. 속으로 애원하며 목소리를 가다듬는다.
下腹因异物感阵阵抽痛。拜托别动。他在心里哀求着,同时稳住声线。
“나 하나도….” "我一点都……"
다시 뒤에서 리쿠가 스팟을 건드린다. 일부러 이러는 게 분명했다. 애써 입술을 꼭 깨문 채 안간힘을 썼다. 어느덧 눈가가 젖어 시야가 흐려졌다. 이러다 탈진할 것 같았다.
陸又从背后碰触到那个敏感点。分明是故意的。他死死咬住嘴唇强忍呻吟,不知不觉间眼角已经湿润,视线变得模糊。再这样下去怕是要虚脱了。
“안 아픈데.” "不疼的。"
“그래? 휘낭시에 만드는 거 기대했잖아. 갑자기 빠진다길래 무슨 일 있나 하고.”
"是吗?明明很期待做可颂的。突然说不去了,我还以为出了什么事。"
“…없어. 괜찮아.” "…没事。不用担心。"
다시 스팟을 천천히 짓누르는 바람에 허리가 저절로 반동한다. 마치 내 몸이 아닌 것 같은 감각. 그저 무력하게 리쿠가 건드리는 대로 반응할 뿐이다. 리쿠가 서둘러 통화를 마무리했다. 내일 데려갈게요. 그걸 들으면서 내일 돌아가게 되는 거구나 짐작한다. 하루 번 게 좋은 신호인진 잘 모르겠다.
再次被缓慢压下的重量让腰肢不由自主地弹起。仿佛这具身体已不属于自己的错觉。只能无力地随着陸的每次触碰给出反应。陸匆匆结束了通话。"明天就带你去。"听着这句话,我意识到明天就要回去了。虽然不知道多留一天算不算好兆头。
통화를 끝내자마자 리쿠가 자세를 고쳤다. 옆으로 누운 채 유우시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납작한 가슴팍을 주무르며 목과 어깨에 뜨거운 입술을 문지른다. 아래는 쉬지 않고 극점에 다다를 만큼 깊이 쑤셔가며. 덕분에 점점 넋이 나갔다.
刚挂断电话,陸就调整了姿势。侧躺着从背后把勇志搂进怀里。揉弄着平坦的胸膛,在脖颈与肩头烙下炙热的唇印。下方更是毫不停歇地深顶到几乎要抵达极限。渐渐地,意识开始涣散。
“흐아… 아아, 리쿠….” "哈啊……啊、陸……"
마치 숨이 넘어갈 듯한 소리. 이성을 잃어가는 감각에 덜컥 겁이 났다. 다급히 리쿠의 손등 위를 꼭 쥐었다.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보며 두서없이 쏟아낸다. 그만, 이제 그만…. 왜인지 또 입술이 맞물렸다. 키스 하고 싶다는 의미는 아니었는데. 입이 막히니까 달리 항의할 방법이 없다.
像是快要窒息的呻吟声。理智逐渐流失的感觉让我突然害怕起来。我慌忙抓紧陸的手背,转头看向后方语无伦次地哀求着。够了、已经够了……不知为何嘴唇又交叠在一起。明明不是想要接吻的意思。嘴巴被堵住后,连抗议的方法都没有了。
가슴팍을 주무르던 리쿠의 손이 점차 아래로 내려가더니 아랫배 위로 드러난 윤곽을 더듬는다. 이어지는 수순이 뻔해서 그 팔목을 붙잡았지만 소용없었다. 꾹 누르며 다시 극점까지 박는다. 입술이 저절로 떨어졌다. 양손으로 리쿠의 핏줄 선 팔목을 붙들었다. 흐아… 아, 떼… 제발….
原本在胸口摩挲的陸的手逐渐下滑,开始隔着衣料描摹下腹隆起的轮廓。预感到接下来的发展,我抓住他的手腕却无济于事。他用力按压着直抵敏感点,嘴唇不由自主地分开。我双手死死扣住陸青筋凸起的手臂。哈啊…啊、放开…求你了…
안에서 자꾸만 물이 샌다. 그럴수록 리쿠의 것이 더 깊은 안까지 파고드는 것만 같다. 도망칠 수 없게 단단히 결박한 채로 계속 스팟을 짓누르니 금방 사정감이 몰려왔다. 손을 내리려는 순간 리쿠의 손이 아랫배에서 떨어졌다. 양손을 간단히 결박한 채 어제와 같은 말을 한다.
里面不断有水渗出来。越是如此,陆的东西似乎就越深入内部。被牢牢束缚着无法逃脱,持续压迫着敏感点,很快高潮感就涌了上来。就在想要放下手的瞬间,陆的手从下腹离开了。他一边简单地用双手束缚着,一边说着和昨天一样的话。
“…뒤로만 가기로 했잖아.” “…不是说好只往后退的吗。”
그런 약속을 했던가. 눈물이 쏟아졌다. 마지막 붙들고 있던 이성의 끈이 날아가자 짙은 쾌락이 온몸을 엄습했다.
曾几何时有过这样的约定吗。泪水决堤而下。当最后一丝理智的弦绷断时,浓烈的快感瞬间吞噬了全身。
“흐아, 아아… 아, 좋아….” "哈啊、啊啊…啊、好舒服…"
히끅. 또 딸꾹질이 터졌다. 리쿠의 손이 다시 가슴팍을 천천히 어루만진다. 위로는 달래주는 척하면서 아래로는 사정없이 들쑤시니 모순이 따로 없다. 끝내 유우시가 사정했다. 마루 위로 제가 싸지른 것들이 고스란히 남는다. 싫어. 싫은데 입이 생각과는 따로 노는 지경에 이르렀다.
呜咽。又一阵啜泣声迸发。陸的手再次缓缓抚上胸口。表面装作安抚,下方却毫不留情地搅动,简直矛盾至极。最终勇志还是泄了。地板上残留的全是他自己喷溅的痕迹。不要。明明不想要,嘴唇却背叛了意志自顾自地蠕动着。
“리쿠… 좋아, 으응 좋아해.” "陸…好舒服、嗯最喜欢了"
리쿠의 손이 가볍게 유우시의 뺨을 돌렸다. 다시 입술이 맞물리는 사이 안쪽 깊숙이 뜨거운 게 퍼졌다. 조금만 정신을 놓았다간 그대로 쾌락에 잠식해버릴 것 같았다. 잔뜩 흥분에 취한 몸이 마구잡이로 바들바들 떨렸다.
陸的手指轻轻扳过勇志的脸。当双唇再次相触时,滚烫的热度从深处蔓延开来。稍不留神就会彻底沉溺在这快感中。兴奋过度的身体不受控制地剧烈颤抖着。
또 난잡한 키스가 이어졌다. 침 범벅으로 혀를 섞다가 마치 고양이가 그루밍하듯 뺨과 눈가 따위를 핥는다. 자신도 아니고 리쿠가. 좀처럼 놔주질 않으니까 가슴이 벌렁거릴 만큼 세차게 뛰었다. 눈앞이 아득했다.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다. 이대로 몸 전체가 터져버릴 것 같은 충동에 휩싸였다.
又一轮淫乱的亲吻开始了。唾液交缠间,舌头像猫咪梳理毛发般舔过脸颊和眼角。明明是陸在这么做,却不肯轻易放过他。心脏剧烈跳动到几乎要冲出胸腔,眼前一片模糊。根本无法保持清醒,整个人仿佛要被爆裂般的冲动吞噬。
다소 더러운 키스를 빙자한 애무가 끝나고 나서야 리쿠가 중얼거렸다.
这场以肮脏亲吻为名的爱抚结束后,陸才低声呢喃道。
“…나도.” "...我也是。"
여운이 남은 건지 몇 번 더 안을 들쑤시며 귓가에 대고 속삭인다. 好きだよ。좋아해. 고작 음성 하나에 나를 천국과 지옥으로 오가게 하다니. 리쿠는 역시 나쁜 집사가 분명하다.
不知是否余韵未消,他又反复搅动着我的内里,在耳边低语。好きだよ。我喜欢你。仅仅一句话就让我在天堂与地狱间往返。陸果然是个坏管家。
리쿠가 빠져나가자 아래가 금세 허전해졌다. 몸이 도통 주인 말을 안 듣는다. 자꾸 눈물이 나고 경련하듯 떨린다. 리쿠를 껴안고 싶은데 뜻대로 안 돼서 울음만 났다. 그 뜻을 알아차린 듯 리쿠가 가볍게 유우시를 자기 쪽으로 돌렸다. 힘없는 팔을 리쿠의 허리에 걸쳤다. 안아달라는 신호다. 용케 알아들은 리쿠가 단단한 팔로 유우시의 등허리를 감쌌다.
当陸抽身离去时,下身顿时空落落的。身体根本不听使唤。眼泪不停涌出,像痉挛般颤抖着。明明想抱住陸却无法如愿,只能发出呜咽。似乎察觉到我的意图,陸轻轻将勇志转向自己。我无力地将手臂环上他的腰际。这是求抱的信号。聰明的陸立刻用结实的手臂搂住勇志的后腰。
“유우시.” "勇志。"
“…응.” “…嗯。”
“우리 다시 같이 살까?” "我们要不要重新同居?"
또 말 한마디로 나를 미치게 하지. 리쿠는. 달콤한 제안이었지만 썩 내키지는 않았다. 리쿠랑 이런 식으로 계속 붙어있었다간 미쳐버릴지도 모르니까. 그건 좀 겁이 났다.
又是一句话让我发狂。陸。虽然是甜蜜的提议,我却不太情愿。要是继续和陸这样肌肤相亲下去,我可能会疯掉。这让我有点害怕。
“…에 그건 싫은데.” "…不要那样嘛。"
“왜?” "为什么?"
“리쿠 무서우니까….” "因为陸好可怕…"
“나 어제랑 오늘은 다정하게 할 작정이었는데… 그런데도 무서웠어?”
"我本来打算昨天和今天都对你温柔的…即使这样还是害怕吗?"
리쿠가 아니라 내가 무서운 거긴 한데… 설명하기 어려워서 고개를 끄덕였다. 리쿠가 조금 더 꽉 몸을 밀착해서 안는다. 동시에 떨어지면 그리운 체온과 체향을 공유한다.
其实可怕的是我不是陸…但难以解释只好轻轻点头。陸反而更用力地贴上来抱住我。在分开的瞬间,我们交换着彼此令人眷恋的体温和体香。
“어쩔 수 없네.” “没办法啊。”
가만 보면 리쿠는 이럴 때 어른 같다. 좀처럼 떼를 쓰는 법이 없어서.
仔细想想,陸在这种时候反而显得成熟。他很少会任性撒娇。
“보내기 싫은데….” "不想放你走呢……"
하지만 가끔은 써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비로소 진짜 나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 것 같으니까.
但偶尔也会希望他能撒个娇。因为只有这样,我才能确信他是真的喜欢我。
181개의 댓글 181 条评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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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게서버렷다 没有反而更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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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코 못본지 일년이 지났어요..(아님) 죽을 것 같아요.(이건 진짜 맞음)
已经一年没见到小猫咪了..(假的) 我快要死了。(这句是真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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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숀이 형이 귀여워해주고 기니기니가 자기 편을 들어줘도 울네코짱의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건 잘생긴 츤데레 집사 뿐이라는 게 너무 좋아요 떨어져 있으면서 허전함 애틋함 느낀거 같으니 이제 제발 같이 살아줘
无论 Sunny 哥多宠溺她 GiniGini 多偏袒她 能填满 Ulleko 酱内心的只有那个帅气傲娇执事 这种设定太棒了 分离时感受到的空虚与眷恋 现在请你们赶紧同居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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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코가떳으면좋겟네 要是小猫咪在就好了
나으리츄님오늘올것같음....느낌이그럼... 少爷今天应该会来吧....总觉得会这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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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다 리쿠 不行啊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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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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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더주세요.. 快点给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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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님 뭔가 일이 생기신건 아니죠... 보고싶으는느낌.
陸大人该不会出什么事了吧...好想见你的感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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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 나쁜놈. 결국 가질거면서 왜 저래.
陸这个坏蛋。明明最后都会得到我,还装什么装。
시온: ㅅㅂ Shion: 妈的
리쿠 한 6화? 까지는 블쌍해서 슬펐는데 리쿠 넌 진짜, 최,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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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 유우시 존나 좋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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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시는 리쿠가 단지 반려주인이라 좋은 게 아니야ㅠㅠ 첫주인이라서 조아하는 게 아니라 짐짜 리쿠가 조은 거야ㅠㅠㅜㅠㅜ유우시는 시온이형이 새 반려주인인 줄 알고 있고 형이 엄청 잘해주는데도 사랑에 빠지진 않잖아 !!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 진짜 리쿠라서 리쿠를 조아하는 거야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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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복습하고, 12시쯤부터 새로거침하다가 처자야겠다….리츠님 정말 이런글 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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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 시온이한테 딱~ 한대만 처맞았으면 조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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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마다 다음 편을 기다리고 있어요 사랑해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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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이거 좋아요 계속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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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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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리쿠오빵이 초절정 섹시 나쁜 남자에게 속절없이 끌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