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다 꺼진 새벽. 리쿠의 발걸음이 심히 조심스럽다. 까치발을 든 리쿠는 소리를 죽이며 유우시의 방문을 살며시 열었다.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유우시. 한 번씩 뒤척이긴 하는데 깊은 잠에 든건지 쉽게 깨지는 않을 것 같아 보였다.
所有灯光都熄灭的凌晨。前田陆的脚步格外小心翼翼。他踮着脚尖,悄无声息地轻轻打开了得能勇志的房门。得能勇志正躺在床上熟睡。虽然他偶尔翻个身,但看起来睡得很沉,似乎不会轻易醒来。
이불 속에 파묻혀 있는 유우시는 무방비한 상태였다. 이맘때쯤 리쿠에겐 성욕이 들끓었다. 유우시의 트렁크를 입에 쑤셔 넣고 자위하는 건 이제 성에 차지 않아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 됐다. 자고 있는 유우시의 얼굴에 사정하고 싶은 욕구. 밝은 피부에 희고 멀건 액체가 뿌려지는 상상이 몇 날 며칠째다. 긴 속눈썹 사이에 엉겨 붙은 자신의 백탁액을 떠올린다. 유우시가 눈을 깜빡일 때마다 속눈썹 사이에 끈적하게 달라붙어 있을 자신. 그게 도저히 참기 어려웠다. 아까전의 일로 반쯤 정신이 나간 리쿠는 유우시의 침대에 조심스레 올라가 무릎을 꿇었다. 매트리스의 스프링이 움푹 파였지만 리쿠에겐 이미 관심 밖이었다.
埋在被子里的得能勇志毫无防备。这个时候,前田陆的性欲正在沸腾。仅仅把得能勇志的内裤塞进嘴里自慰已经无法满足他,他渴望更刺激的东西。他想射在睡着的得能勇志的脸上。几天来,他一直幻想着白浊的液体洒在那明亮的皮肤上。他想象着自己的精液粘在那长长的睫毛之间。每当得能勇志眨眼时,自己的精液就会粘在他的睫毛上。这种想象让他难以忍受。因为刚才发生的事情而有些神志不清的前田陆小心翼翼地爬上得能勇志的床,跪了下来。虽然床垫的弹簧凹陷了下去,但前田陆已经顾不上这些了。
입고 있던 바지와 드로즈를 슬그머니 내리고 좆을 유우시의 입 앞에 내밀었다. 2~3cm 정도의 간격. 혀를 내밀면 닿을듯한 거리다. 유우시가 쌕쌕거리며 숨을 뱉을 때마다 귀두 끝이 간지러워 미칠 것만 같았다. 더운 숨이 잔뜩 뱉어진다. 조용한 새벽녘, 탁탁 거리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빠르게 손짓하는 리쿠의 얼굴이 어느덧 새빨갛게 변해가자 리쿠가 조용히 속삭이기 시작했다.
他悄悄地脱下裤子和内裤,将阴茎伸到得能勇志的嘴前。大约 2-3 厘米的距离,只要伸出舌头就能碰到。每当得能勇志喘息时,龟头就痒得快要发疯。灼热的呼吸不断喷出。在寂静的黎明时分,啪啪的声音回荡在房间里。前田陆快速撸动的脸渐渐变得通红,他开始轻声低语。
"아....유우....시...." "啊....勇....志...."
단 한 번도 아저씨를 유우시라고 입 밖으로 불러본 적 없다. 유우시는 이름마저도 그의 쌔끈함에 일조한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냥 개소리다. 그냥. 그냥. 그냥. 너무 좋아하게 되면 이름 하나마저도 갈망하게 되는 거. 그 정도라고 말해두겠다.
我从未亲口叫过大叔为勇志。我觉得连"勇志"这个名字都为他的性感加分。其实这纯属胡说八道。就是。就是。就是。当你太喜欢一个人时,连他的名字都会让你渴望。就是这种程度吧。
"으으...." "呜呜...."
스치고 싶었다. 이왕이면 닿고 싶었고. 말랑한 입술에 좆을 뭉근하게 문대고 싶어. 간신히 붙잡고 있는 이성의 끈이 끊어질락말락거렸다. 일정 거리를 유지하던 좆이 기어코 2cm 미만으로 내려간다. 2cm... 하아... 좆물이 다 나오네... 1cm... 씨발.... 0.5cm... 좀만... 좀만 더.... 그리고 마침내 0.0cm.
想要擦过。如果可以的话,想要触碰。想要用阴茎轻轻摩擦柔软的嘴唇。勉强维持的理智之弦几乎要断裂。一直保持一定距离的阴茎终于降到不到 2 厘米。2 厘米...哈啊...精液都要出来了...1 厘米...操...0.5 厘米...再一点...再一点点...最后终于 0.0 厘米。
닿았다. 그리고 물컹했다. 碰到了。然后感觉软软的。
털이 쭈뼛서는 찌릿찌릿한 느낌이 온 몸을 휘감았다. 리쿠가 놀라 황급히 좆을 떼어내었다. 아저씨가. 유우시가. 분명 내 좆을 빨았다.
一种令人毛骨悚然的刺痛感席卷了全身。前田陆惊慌失措地抽出了阴茎。大叔。得能勇志。确实吸了我的鸡巴。
"아저씨...?" "大叔...?"
불러도 대답 없다. 감고 있는 눈꺼풀은 여전히 닫혀 있는 상태였고 얼굴에 미동 하나 없어 보였다. 손을 들어 유우시의 눈앞에서 마구 흔들어 보았지만 여전히 평온한 상태다. 잠꼬대였을까. 자다가 순간적으로 혀를 내민 건가. 귀두 끝에 묻혀진 타액이 말라가는 차가운 기운이 생생히 느껴졌다.
呼唤他也没有回应。紧闭的眼睑依然没有睁开,脸上看不到一丝动静。我抬起手在得能勇志眼前胡乱挥动,但他仍然一副平静的样子。是说梦话吗?还是睡梦中突然伸出舌头?我清晰地感受到龟头上残留的唾液正在慢慢变干,带来一丝凉意。
"아저씨 자는 거지?" "大叔是在睡觉吗?"
이런 씨발. 너무 놀라서 세우던 좆이 순식간에 죽어버렸다.
我操。太吓人了,刚刚勃起的鸡巴瞬间就软了。
기껏해봐야 겨우 옷장을 열어두고 트렁크를 입에 쑤셔 박고. 유우시의 사진을 보며 자위를 하는 게 다였던 리쿠가 어떻게 유우시의 방문을 열고 유우시 바로 앞에서 좆을 깔 대범한 생각을 했는지. 그 이유는 백퍼센트 아까전의 일 때문이었다. 여기서 아까전의 일이란 린이 떠나간 이후를 말하며 가로등 불빛 아래서 유우시와 처음으로 키스했을 때를 의미한다. 갑작스레 이뤄진 입맞춤에 리쿠는 뇌가 녹아 내릴 것만 같았다. 입술이 닿은 곳 부터 시작해서 목덜미에 두른 팔과 맞닿은 가슴이 뜨거웠고 하늘색 머플러에 송골송골하게 맺혀있는 방울진 타액이 눅진하게 뺨을 스칠 때마다 부족하다는 듯 유우시의 입술을 삼켰다.
前田陆最多也就是打开衣柜,把脸埋进行李箱里,看着得能勇志的照片自慰而已。他怎么会突然有勇气打开得能勇志的房门,在他面前直接掏出下体呢?这百分之百是因为刚才发生的事。这里所说的"刚才发生的事"指的是林离开之后,在路灯下他和得能勇志第一次接吻的那一刻。突如其来的亲吻让前田陆感觉大脑都要融化了。从嘴唇相触的地方开始,环绕在脖子上的手臂和紧贴的胸膛都变得滚烫。每当天蓝色围巾上凝结的唾液湿润地擦过脸颊时,他就像是还不满足似的吞噬着得能勇志的嘴唇。
키스가 끝나면 어떡하지. 고백을 해야 하는 건가. 혀를 섞는 와중에도 다음 상황을 시뮬레이션 했었다. 서로의 혀를 빨고 목젖을 짓누르며 온 몸에 키스마크를 남기는 아빠랑 아들이 어딨겠어. 우린 이제 더 이상 그런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니까 고백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하며 유우시에게 건넬 근사할 말을 찾고 있었지만. 머릿속은 이미 핑크빛 비상등이 켜져 온통 엉망으로 뒤엉켜버리곤 말았다. 좋아해? 사랑해? 사귀자? 섹스하자? 뭐 부터 말하면 되는 거지?
吻结束后该怎么办呢。是不是该表白了。即使在舌头交缠的时候也在模拟接下来的情况。哪有父子会互相吸吮对方的舌头,压迫喉咙,在全身留下吻痕呢。我们已经不再是那种正常关系了,所以表白应该可以吧,我一边这么想着一边寻找合适的话语对得能勇志说。但脑子里已经亮起了粉色警报灯,一片混乱。喜欢你?爱你?交往吧?做爱吧?该先说哪一个呢?
아저씨. 우리 키스까지 했으니까... 그때는 내가 술 취해있었던 거고. 지금은 우리 둘 다 맨정신이잖아? 이건 쌍방 맞지? 열 살 차이는 결혼도 많이 하더라. 사실 열 살이면 아저씨도 아니지. 보통은 형이라고도 많이 부른다고 하더라고. 그래도 나 너한테 형이라고 부르기 싫어. 아저씨랑 아빠는 더 싫고. 그냥 유우시라고 부르고 싶어. 그래 유우시. 나랑 사귀자. 내가 많이 좋아해. 정말 정말 좋아해. 린 보다 훨씬 이전에 유우시 널 좋아했어. 사랑해 유우시. 그러니까 나랑 섹스하자. 이거면 되려나.
大叔。我们都已经接吻了...那时候我是喝醉了,但现在我们两个都清醒着,对吧?这是双方自愿的,对吗?十岁的年龄差很多人都结婚了。其实十岁差也不算大叔了。听说很多人会叫哥哥。但我不想叫你哥哥。更不想叫大叔或爸爸。我只想叫你得能勇志。对,得能勇志。和我交往吧。我很喜欢你。真的真的很喜欢你。比喜欢リク要早得多。我爱你,得能勇志。所以,和我做爱吧。这样行吗?
.
..
...
아니 아니 섹스하자는 빼자.
不不不,我们还是不要做爱了。
아무리 그래도 첫 고백에 섹스하자는 좀 그렇다. 혼자 너무 앞서 나간 것 같아 서 있는 유우시의 가랑이 사이에 집어넣고 있는, 유우시의 고간을 압박하던 허벅지를 슬그머니 빼내니 실타래처럼 길게 늘어난 타액을 사이에 두고서 유우시가 여우짓을 해댔다.
即使如此,第一次告白就说要做爱还是有点过分。觉得自己太过急躁了,得能勇志悄悄把压在他胯间的大腿抽了出来,两人之间拉出了一条丝线般的唾液,得能勇志开始耍起了小把戏。
"왜 빼?" "为什么要排除?"
얼굴은 순진무구한 표정이면서 리쿠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손길이 많이 야하다. 사타구니에서부터 내려오는 손길이 허벅지 안쪽을 주무르다 리쿠의 허벅지를 다시 자신의 두 다리 사이로 억지로 가져다 놓는다. 그리고선 좀 더 몸을 밀착하는데 유우시와의 맞닿는 가슴의 면적이 넓어질수록 유우시의 향수 냄새가 후각을 강타해 머리가 빙글빙글 돌아 어지러웠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혈관을 타고 흐르는 피가 모조리 중심부에 아프게 몰렸다.
表情看起来天真无邪,但抚摸前田陆大腿的手却十分色情。从胯部开始下滑的手揉捏着大腿内侧,然后强行将前田陆的大腿再次置于自己的两腿之间。接着,他更加贴近身体,与得能勇志接触的胸部面积越来越大,得能勇志的香水味猛烈地冲击着嗅觉,让人头晕目眩。从头到脚,血管中流动的血液全都痛苦地涌向了中心部位。
"더 하고 싶지?" "还想要更多吗?"
응. 아저씨 나 더 하고 싶어. 발기한 리쿠의 중심부가 유우시의 아랫배를 쿡쿡 찔러대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니 유우시가 장난 섞인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嗯。大叔,我还想要。勃起的前田陆的下体不断戳着得能勇志的小腹,以此代替回答。得能勇志带着调皮的笑容说道。
"아빠라고 해봐." "叫我爸爸。"
"...진짜 싫어..." "...真的讨厌..."
"싫으면 말고." "不想就算了。"
밀착해있던 복부를 슬며시 떼어놓는 행동이 완전 선수다. 이거 완전 아빠콤 있는 여우 맞네. 리쿠는 유우시를 노려보았다. 달싹거리는 입술이 금방이라도 아빠라고 부를 것만 같은 자세였다.
紧贴着的腹部轻轻分开的动作完全是老手了。这绝对是个有爸爸情结的小狐狸。前田陆瞪着得能勇志。微微颤抖的嘴唇看起来随时都要喊出"爸爸"的样子。
".....아빠...." "……爸爸……"
"풉!" "噗!"
"웃지마." "别笑。"
"그래 아들, 아빠가 천천히 알려줄게."
"好的儿子,爸爸会慢慢教你的。"
씨발... 아 아저씨... 여기 밖인데... 유우시가 리쿠의 허벅지 위로 쿵쿵 거리며 엉덩방아를 찧기 시작한다. 리쿠의 허벅지 위로 유우시의 아랫도리가 닿았다 떨어지면 리쿠가 고개를 한껏 뒤로 젖혔다.
妈的...啊大叔...这里是外面啊...得能勇志开始在前田陆的大腿上猛烈地撞击臀部。每当得能勇志的下半身接触到前田陆的大腿时,前田陆就会把头往后仰到极限。
"하으... 이렇게 상대방이 위에서 내리, 으... 찧으면 아들은 위로 아아... 박으면 돼. 콩콩, 읏... 콩하고."
"哈啊...就这样对方从上面往下,呃...顶的时候儿子就往上啊啊...插进去就行。咚咚,唔...咚地一下。"
"씨발 진짜..." "他妈的真是..."
"그러면, 아으... 아들 좆에서 물 나올 거고... 기분 으응... 좋아져. 아 구멍은, 하아... 제대로 본 적 있어?"
"那么,啊...儿子的肉棒会流出液体...感觉嗯...会变好。啊,那个洞,哈啊...你有好好看过吗?"
턱선을 따라 내려오는 목젖이 파르르 떨렸다. 좋아... 존나 좋아... 아저씨... 나 아주 예전부터 아저씨랑 이런 거 하고 싶었어. 당장이라도 입고 있는 바지를 벗겨내고 박아버리고 싶은 충동이 눈앞을 가로 막아 시야가 새까맣게 변해갔다. 더듬거리는 손으로 유우시의 바지 버클에 손을 대려고 하니 유우시가 여유롭게 웃으며 손을 저지한다.
喉结顺着下颌线颤抖着。好舒服...太舒服了...大叔...我从很久以前就想和大叔做这种事了。想立刻脱掉他穿着的裤子,狠狠地插进去的冲动遮蔽了视线,眼前一片漆黑。颤抖的手刚要碰到得能勇志的裤子皮带扣,得能勇志就悠然一笑,制止了他的手。
"이거 이거. 또 내 몸에 자국 왕창 남겨 놓을 거 같은 눈빛인데."
"喂喂,你这眼神,看起来又要在我身上留下一堆痕迹了。"
입맛을 다시던 리쿠는 개의치 않고 저지 당한 손을 빼내 다시금 유우시의 버클로 손을 뻗었다. 이거 원래 이렇게 잘 안 풀리는 거였나. 아저씨 이것 좀 풀어봐요. 알려준다며. 긴장한 탓인지 리쿠의 손이 자꾸만 버벅거려졌다.
前田陆舔了舔嘴唇,毫不在意地抽出被阻止的手,再次伸向得能勇志的皮带扣。这东西原来这么难解开吗?大叔,你来试试看。不是说要教我吗?可能是因为紧张,前田陆的手总是不听使唤。
"아저씨 구멍 보게 해주면 안 돼요?"
"大叔,能让我看看你的洞吗?"
"저기 사람 지나가. 리쿠." "那边有人经过。前田陆。"
야외플은 안돼. 라며 턱짓하는 유우시의 시선을 따라갔다. 리쿠와 같은 학교의 교복을 입은 무리. 뽀뽀를 하며 지나가는 커플 한 쌍. 가족들과 외식을 마친 건지 아들내미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이름 모를 아빠의 모습이 순서대로 눈에 보였다.
户外不行。得能勇志用下巴示意,顺着他的视线看去。穿着和前田陆同校校服的一群人。一对亲吻着走过的情侣。似乎是刚结束家庭聚餐,一位不知名的父亲牵着儿子的手走过。这些景象依次映入眼帘。
"그때 우리 섹스했어요?" "那时我们做爱了吗?"
"아니." "不是。"
"그거 아쉽다." "真可惜。"
우리 이대로 괜찮은 건가...
我们就这样真的好吗...
우리... 我们...
이대로... 就这样...
.
..
...
응 돼. 너무 돼. 막무가내로 리쿠 혼자서 결론에 도달했다.
嗯,可以。太可以了。前田陆一个人不顾一切地得出了结论。
"실수." "失误。"
"응? 뭐라고요?" "嗯?你说什么?"
"없던 일로 하자고. 리쿠 너도 한번 실수 했고 나도 오늘 한번 실수한걸로 하자는 말인데."
"就当什么都没发生过吧。前田陆你也犯过一次错误,我们就当我今天也犯了一次错误吧。"
좆 구멍에선 이미 쿠퍼액이 질질 새고 있고 드로즈는 벌써 흥건하게 젖어버렸어. 게다가 나 아저씨 구멍에 좆 박을 생각에 딱딱하게 굳었는데... 유우시의 말에 리쿠의 얼굴이 검게 물들었다.
肛门里已经渗出了前列腺液,内裤也已经湿透了。而且一想到要把鸡巴插进大叔的洞里,我就硬得不行了...听到得能勇志的话,前田陆的脸变得通红。
"리쿠는 아직 어리잖아." "前田陆还很年轻呢。"
"뭔 씨발... 나 안 어려요."
"什么鬼... 我不小了。"
"잘 들어." "听好了。"
두 손을 모으고 리쿠의 귓가에 다가가는 유우시의 목소리는 차가운 밤공기를 잔뜩 머금고 있었다.
得能勇志双手合十,凑近前田陆的耳边,他的声音中饱含着寒冷的夜晚空气。
"아직 린은 모르는 일인데." "林还不知道这件事。"
귓속말하는 유우시의 입김이 귀를 간지럽혔다. 설마... 리쿠의 동공이 흔들리고 버벅거리던 손이 미세하게 떨려갔다.
得能勇志在耳边低语的气息让耳朵发痒。难道... 前田陆的瞳孔颤动,原本犹豫的手也微微颤抖起来。
"나 결혼하려고." "我要结婚了。"
개씨발좆같은 세상이 다 있다고 생각했다.
我觉得这个世界真他妈的操蛋。
아저씨와의 동거생활엔 생활 수칙이 있다. 『유우짱과 쿠리짱의 시무 10조』라고 하는 것인데 A4용지에 적혀진 열 가지 수칙은 유우시와의 오랜 상의 끝에 번갈아 적어 내린 것이다. 그리고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与大叔同居生活有一些生活规则。它被称为"勇志酱和陆酱的十条规矩",这十条规则是在与得能勇志长时间商议后,轮流写在 A4 纸上的。内容如下:
『유우짱과 쿠리짱의 시무 10조』 『勇志酱和陆酱的新年愿望十条』
① 설거지는 제때제때 하기 ① 及时洗碗
② 청소기는 20시 이전에 돌리기
② 请在晚上 8 点前使用吸尘器③ 샤워 후 욕실 청소하고 나오기
③ 洗完澡后清洁浴室再出来④ 빨래 주 2회는 꼭 하기
④ 每周至少洗两次衣服⑤ 리쿠의 통금시간
7시8시9시10시 (성인 되면 시간 재조정)
⑤ 前田陆的宵禁时间 7 点 8 点 9 点 10 点(成年后重新调整时间)⑥ 히틀러 짓 금지
⑥ 禁止模仿希特勒⑦ 불만 있으면 바로 말하기
⑦ 有不满就直接说出来⑧ 친구 또는 애인 초대 금지
⑧ 禁止邀请朋友或恋人⑨ 여자친구 생기면 말하기 ⑨ 有了女朋友要告诉我
⑩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사실대로 말하기
⑩ 如果有喜欢的人就如实告诉对方
1번은 유우시가 2번은 리쿠가. 다시 말해 번갈아 작성했으면 9번은 유우시 10번은 리쿠가 작성했다는 말이다. 첫 부분은 진짜 생활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적는 느낌이었다. 설거지, 청소기, 욕실 청소, 빨래 등등. 정말 아저씨와 같이 살면서 서로 지켜야 할 것들이었다. 근데 느닷없이 리쿠의 통금시간? 살짝 어이 없었다. 어림도 없이 7시라고 적어놔서 지우고 지우고 지워서 겨우 10시로 늘려 놓았다. 요즘 초딩들도 7시는 무리야. 8시도 무리고. 9시도 무리. 유우시가 약간은 독단적으로 시간을 정하길래 바로 6번에 히틀러 짓 금지라고 써놨었다. 아마 그걸 보고 유우시가 빵 터지며 7번을 적었던 것 같다.
1 号是得能勇志写的,2 号是前田陆写的。换句话说,轮流写的话,9 号是得能勇志写的,10 号是前田陆写的。开始的部分真的感觉像是写下生活中需要的东西。洗碗、吸尘器、浴室清洁、洗衣等等。这些确实是和大叔一起生活时需要互相遵守的事情。但是突然出现了前田陆的门禁时间?有点莫名其妙。他毫不客气地写下了 7 点,我一遍又一遍地擦掉,好不容易才把时间延长到 10 点。现在连小学生 7 点门禁都太早了。8 点也太早,9 点也太早。因为得能勇志有点独断地定下时间,所以我立刻在第 6 条写下了"禁止希特勒行为"。可能是看到这个,得能勇志笑喷了,然后写下了第 7 条。
그리고 8번. 이걸 괜히 적었나 싶기도 하다. 이때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수칙이 아니게 됐으니까. 8번을 쓰게 된 까닭은, 시무 10조를 쓰기 일주일 전의 일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예고도 없이 린을 집으로 초대한 유우시가 아니꼬웠다. 거실 쇼파에서 린과 나란히 앉아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유우시를 보는 게 좆같아 방문을 닫고 침대에 뛰어들어 귀를 하루종일 틀어 막았었던 걸 생각하면 아직도 어질어질했다. 공포영화를 보는지 한 번씩 꺅! 거리는 소리가 방문 틈새를 비집고 들려오면 린이 놀라서 유우시를 껴안고 있는 그림이 머릿속에서 자동 재생됐을 정도였다. 유우시 품에 안겨 있는 린. 놀랐어? 으응. 유우짱 나 무서워쪄. 눈꼬리가 그렁그렁하다가 이어지는 아이컨택. 그러다 버퍼링. 서서히 입 맞추는 린과 유우시. 그리고 몇초간의 일시 정지. 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를 시전해도 엿 같은 반복 재생이 무한히 이뤄졌다. 같은 장면이 이백오십사번째정도 반복됐을 때였을까. 억누르던 화가 폭발했다. 씨발! 이라며 귀를 틀어막고 있던 베개를 닫겨 있는 방문에 존나 세게 던졌었더랬다.
然后是第 8 条。我有点后悔写下这条。从那时起,它就不再是日常生活所需的生活准则了。之所以写下第 8 条,是因为我想起了写十条誓约一周前发生的事。尤其讨厌没有预告就邀请前田陆到家里的得能勇志。看到得能勇志和前田陆并排坐在客厅沙发上看网飞,我感到非常不爽,关上房门跳上床,整天堵着耳朵,想起来现在还觉得头晕。不知道他们是不是在看恐怖片,每当听到门缝传来的尖叫声,我脑海中就会自动播放前田陆吓得抱住得能勇志的画面。前田陆依偎在得能勇志怀里。"吓到了吗?""嗯。勇志酱,我好害怕。"眼角湿润,接着是对视。然后是缓冲。前田陆和得能勇志慢慢亲吻。接着是几秒钟的暂停。即使我念叨"不是的不是的不是的不是的不是的",该死的画面还是无限循环播放。大概是同一场景重复了第 254 次的时候吧,我终于爆发了压抑的怒火。"他妈的!"我一边喊着,一边把堵着耳朵的枕头狠狠地扔向紧闭的房门。
그리고 대망의 9번과 10번. 여자친구? 그딴 거 없다. 나 아저씨 좋아해. 앞으로도 쭉 없을 예정. 그럼 좋아하는 사람은? 그건 더더욱 말하기 어렵다. 사실대로 어떻게 얘기를 해. 아저씨는 여자 좋아하니까... 난 죽어도 말 못해. 자신이 써놓은 것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게 한심했다. 그러니까 지금 마에다 리쿠는 시무 10조를 완벽하게 불이행 중이었다.
然后是备受期待的第 9 条和第 10 条。女朋友?那种东西不存在。我喜欢大叔。以后也不会有。那么喜欢的人呢?这更难说了。怎么能如实说出来呢。大叔喜欢女人,所以...我死也不能说。自己写下的东西却无法遵守,真是可悲。所以现在前田陆正在完美地违反誓言第 10 条。
"집안 꼴이 이게 다 뭐야?"
"屋子里怎么这么乱七八糟的?"
"내일 치울게요." "明天我会收拾的。"
"지금 시간이 몇시고?" "现在几点了?"
"열두 시요." "十二点了。"
집안의 분위기가 약간은 삭막하다. 까슬거리는 공기가 아프게 살갗을 찌르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애써 참아냈다. 괜히 유우시의 얼굴을 보기가 어려워 눈을 피하며 말하는 리쿠는 등 뒤에 있는 사람을 옆으로 끄집어냈다.
家里的气氛有些冷清。空气中的干燥感仿佛刺痛了皮肤,但他还是努力忍耐着。前田陆故意避开得能勇志的目光,感到难以直视他的脸,一边说话一边将身后的人拉到身边。
"아 그리고 아저씨. 얘 내 친군데 오늘 우리 집에서 자고 가려고."
"哦对了大叔,这是我朋友,他今天要在我家过夜。"
"... 여자친구야?" "... 是女朋友吗?"
팔짱을 낀 채 리쿠의 옆에 당돌하게 서 있는 교복입은 여자아이를 바라보는 유우시의 시선이 묘했다. 얼굴 근육이 미세하게 경련을 일으키는 것 같아 보였지만 리쿠가 입술을 삐죽 내밀며 무시했다. 그러자 옆에 서 있던 여학생이 부끄러운 듯 수줍게 대신 대답한다.
得能勇志用奇怪的眼神看着穿着校服、大胆地挽着前田陆胳膊站在他身边的女孩。他的面部肌肉似乎在微微抽搐,但前田陆撅着嘴忽视了这一点。这时,站在旁边的女学生害羞地替他回答了。
"썸이요 썸. 아저씨 썸 알죠? 리쿠랑 아카리랑 썸씽."
"暧昧啊暧昧。大叔知道暧昧吧?前田陆和明里在暧昧呢。"
불그스레한 광대, 떨리는 목소리, 썸씽이라는 단어에 발음을 굴리며 깜찍하게 윙크까지 해 보인다. 언뜻 보기에도 귀여운 얼굴. 맑고 쾌활한 성격의 아카리는 리쿠에게 팔짱을 풀며 신발을 벗고 자연스레 거실로 향하며 바보처럼 서 있는 유우시에 물음을 던졌다.
微红的脸颊,颤抖的声音,嘴里念叨着"something"这个词,还俏皮地眨了眨眼。乍一看就是一张可爱的脸。性格开朗活泼的明里松开了前田陆的胳膊,脱下鞋子自然地走向客厅,对呆呆站着的得能勇志问道。
"아저씨, 넷플 계정 좀 빌려주시면 안 돼요? 저희 청불 볼 거라서."
"大叔,能不能借我们用一下你的网飞账号?我们想看限制级的内容。"
대놓고 청불 볼 거라는 청소년의 패기가 하늘을 찌른다. 카랑카랑하고 명랑한 아카리의 목소리를 들은 리쿠가 어이없다는 듯 실소를 토해내며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내고 거실로 들어섰다. 쇼파에 앉아 방방거리는 아카리를 보며 멀뚱히 서 있는 유우시를 지나치려 했을 때였다. 유우시가 리쿠의 손목을 붙잡고 손목을 자신의 방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잡힌 손목을 힐끔거리며 내려다보니 유우시의 손등에 핏줄이 울퉁불퉁 솟아있었다. 얼굴은 좀 화가 나 있는 것 같기도 했다. 눈이 마주치지 않게 빠르게 훑어내린 얼굴엔 미간이 좁혀져 있었고 까득거리는 잇소리와 하악각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青少年公然表示要看限制级电影的勇气直冲云霄。听到明朗响亮的明里的声音,前田陆一脸无奈地轻笑着,脱下鞋子走进了客厅。他正要经过站在沙发前呆呆看着兴奋不已的明里的得能勇志时,得能勇志抓住了前田陆的手腕,将他拉进了自己的房间。前田陆低头瞥了一眼被抓住的手腕,发现得能勇志的手背上青筋暴起。他的脸看起来似乎有些生气。前田陆快速扫了一眼,避免与他对视,发现得能勇志眉头紧锁,牙齿咬得咯咯作响,下颌角明显地凸了出来。
아저씨 열 좀 받았구나. 大叔你好像生气了啊。
"친구 데리고 올 거면 미리 말 해주지."
"要带朋友来的话,提前说一声啊。"
"아, 깜빡했어요." "啊,我忘记了。"
"말 해줬으면 내가 준비라도 했을 텐데."
"要是你早点告诉我,我至少还能做些准备。"
"됐어요. 뭘 준비해. 내가 뭐라고."
"算了吧。准备什么啊。我算什么啊。"
"뭐긴... 내가 너 보호자니까." "什么嘛... 因为我是你的保护者啊。"
"보호자는 무슨." "什么保护者啊。"
잡힌 손목을 비틀어 빼내며 말하니 유우시의 손이 허공에 떨어졌다. 리쿠의 입에서 생각보다 더 퉁명스러운 말투가 나왔다. 사실 이렇게까지 띠껍게 말할 건 아니었는데 자신도 모르게 개띠꺼운 말투가 새어나온걸 보고 속으로 적잖이 놀라 당황했다.
前田陆一边扭动手腕挣脱抓握,一边开口说道,得能勇志的手落空了。前田陆的语气比预想中更加生硬。其实本不打算说得这么刻薄的,但不知不觉间冒出了如此尖刻的语气,这让他内心也不禁惊讶和慌乱。
상처 받았으면 어떡하지. 계속해서 유우시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던 리쿠가 급하게 눈을 들어 유우시의 검은 눈동자를 쳐다보았다.
如果受伤了怎么办。一直无法直视得能勇志的脸的前田陆急忙抬起眼睛,看向得能勇志的黑色眼眸。
"썸이라며. 잘 될 생각이 있어?"
"暧昧关系啊。你觉得能成吗?"
"글쎄요. 잘 될지도 모르죠." "嗯,说不定会成功呢。"
그러나 눈과 입은 따로 놀아난다. 애틋한 눈빛이면서 입은 뾰족한 가능성을 가진 거짓을 품는다. 이건 허구였다.
然而眼睛和嘴巴却各自玩起了花样。眼神充满柔情,嘴里却吐出带刺的谎言。这一切都是虚构的。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말해줘, 리쿠."
"如果有喜欢的人了就告诉我,前田陆。"
모든 게 다 허구. 거짓말이었다.
一切都是虚构的。都是谎言。
"네. 언젠가는 말할게요." "好的。总有一天我会告诉你的。"
아카리는 계속해서 품에 파고들었다. 가슴팍에 얼굴을 비비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리쿠쨔앙. 이라며 아양을 떨어댔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한 번씩 버거워져 아카리를 떼어 놓으려 하다가도 식탁에 앉아 쫀드기를 씹어대며 거실에 있는 자신과 아카리를 노려보는 노골적인 시선에 다시금 아카리를 품에 가두었다.
明里继续往他怀里钻。她把脸贴在他的胸口,用撒娇的声音喊着"陆酱",撒着娇。看着这样的场景,他偶尔会感到吃不消,想要把明里推开,但每当看到坐在餐桌旁嚼着软糖、用赤裸裸的眼神盯着客厅里的自己和明里时,他又会重新把明里搂进怀里。
"리쿠쨔앙. 우리 마슐 말고 다른 거 보면 안될까?"
"陆酱,我们能不看魔术看点别的吗?"
헬창 마법사 나오는 애니메이션 하나도 재미 없어. 아카리가 뾰로퉁하게 말을 하며 식탁에서 앉아 있는 유우시를 쳐다보았다.
肌肉魔法师的动画一点都不好看。明里撅着嘴说道,同时看向坐在餐桌旁的得能勇志。
"아저씨. 우리 내년이면 성인이라구요. 알 거 다 아는데 왜 그래요? 꼰대 같이."
"大叔,我们明年就成年了。我们什么都懂,你干嘛这样啊?真像个老古板。"
"꼰대애?" "老古董?"
청불 영화 시청은 유우시에 의해 완전 무산됐다. 아카리가 가방에 몰래 숨겨 들고 온 아사히 맥주도 유우시에게 빼앗겨 쫀드기와 함께 유우시가 다섯 캔 째 먹고 있는 중이었다. 꼰대라는 말에 발작버튼이 눌린 모양인지 유우시가 들고 있는 맥주를 벌컥 들이킨다.
看限制级电影的计划被得能勇志完全破坏了。明里偷偷藏在包里带来的朝日啤酒也被得能勇志没收了,他正和零食一起喝着第五罐。似乎被称为"老古板"这句话触发了他的暴走开关,得能勇志猛地灌下手中的啤酒。
"아저씨는 화장실도 안 가요?" "大叔你不去上厕所吗?"
"너희가 나 없는 동안 뭐할 줄 알고."
"你们以为我不在的时候你们能做什么。"
2500cc 나 먹었으면 화장실 갈 법도 한데 유우시는 자리에서 한 번도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다리는 꼬아져 있었고 말투는 어눌해져 눈은 풀려 있는데도 한순간도 자신과 아라키에게서 시선을 거두지 않는 유우시를 보며 리쿠가 한숨을 내쉬며 쇼파에서 일어나 식탁으로 향했다. 앉아있는 유우시는 고개를 들어 리쿠를 말없이 쳐다보는데 그 얼굴이 툭 건드리면 울 것만 같은 표정이다.
2500cc 喝下去的话应该要去洗手间了,但是得能勇志一次都没有从座位上起来。他的腿交叉着,说话变得含糊不清,眼神涣散,但却一刻也没有从自己和前田陆身上移开视线。看着这样的得能勇志,前田陆叹了口气,从沙发上站起来走向餐桌。坐着的得能勇志抬头无言地看着前田陆,那表情看起来好像稍微一碰就要哭出来似的。
"아무것도 안 할 테니까 화장실 다녀와요."
"我什么都不会做的,你去上个厕所吧。"
"나 못가아. 나 취해써어."
"我不能去啊。我醉了啦。"
유우시의 겨드랑이에 손을 끼워 넣고 일으켜 세웠지만 다리가 풀리는지 휘청거리며 자꾸만 리쿠에게 넘어진다. 만취네, 아저씨. 혀를 끌끌 차던 리쿠가 결국 유우시를 들춰맸다. 두 다리가 허공에 띄워지자 유우시가 방방거리며 버둥거리길래 리쿠가 유우시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더욱 세게 붙잡았다.
得能勇志把手臂塞进勇志的腋下想把他扶起来,但他的腿似乎软得站不稳,一个劲地往前田陆身上倒。醉得不轻啊,大叔。前田陆咂了咂舌,最后还是把得能勇志背了起来。当两条腿悬空时,得能勇志开始蹦跶挣扎,前田陆只好更用力地抓住得能勇志的大腿和屁股。
"....쟤 보내." "....把他送走。"
"..."
"나랑 있어." "和我在一起。"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조용히 중얼거리는 유우시를 보며 화장실로 향하는 리쿠의 보조개가 움푹 파인다. 볼이 아플정도로 파여진 보조개. 무표정이었던 리쿠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곧이어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카리가 뭐하냐고 다가왔지만 신경 꺼. 라고 말한 뒤 화장실 문을 획 하니 닫아 버렸다.
看着得能勇志用快要断气的声音轻声嘟囔,前田陆朝着洗手间走去,脸上的酒窝深深凹陷。酒窝深得几乎让脸颊感到疼痛。前田陆原本面无表情的脸上绽放出笑容,随即开始哼起歌来。这时明里走过来问他在干什么,但他说"别管我",然后砰地一声关上了洗手间的门。
"아저씨. 제대로 좀 서 볼래?"
"大叔,你能不能好好站着啊?"
비틀거리는 유우시 등 뒤에 딱 붙어 선 리쿠는 유우시의 바지 밴딩에 손을 올렸다. 취한 와중에도 창피한 건 아는 모양인지 유우시가 도리질 치며 리쿠의 손을 붙잡았다.
踉跄的勇志身后紧贴着的陆把手放在了勇志的裤腰上。即使醉醺醺的,勇志似乎还是知道这很丢脸,摇着头抓住了陆的手。
"리...쿠우...." "陆...陆..."
"창피해, 아저씨?" "害羞了吗,大叔?"
유우시의 귓바퀴가 실시간으로 새빨개지는 게 눈에 보였다. 또 다시 충동이었다. 새빨개진 귓바퀴는 그만큼의 열기를 갖고 있었다. 뒤에서 귓바퀴를 입에 무니 유우시가 앓는 소리를 냈다. 연골에 혀를 집어넣으니 유우시의 어깨가 한껏 올라가며 다리를 부들부들 떨어대기 시작했다.
得能勇志的耳朵肉眼可见地变得通红。这又是一时冲动。通红的耳朵散发着热气。从后面含住他的耳朵时,得能勇志发出了呻吟声。当舌头伸进耳软骨时,得能勇志的肩膀高高耸起,双腿开始不住地颤抖。
"내가 벗겨줄게요." "我来帮你脱吧。"
밴딩이라서 그런가. 버클을 풀러 낼 때 버벅거리던 손은 어디 갔는지 찾아볼 수 없었다. 한층 더 수월하게 밴딩 손에 손을 넣은 리쿠는 유우시의 트렁크까지 벗겨내었다.
可能是因为习惯了绑带吧。解开扣子时那双笨拙的手不知去了哪里。前田陆更加熟练地将手伸进绑带,甚至脱掉了得能勇志的内裤。
"아저씨. 구멍 본 적 있냐고 했지?"
"大叔,我不是问过你有没有见过洞吗?"
"으응..." "嗯..."
"제대로 본건 지금이 처음. 아저씨 구멍 좁아 보인다."
"我现在才第一次好好看清楚。大叔的小洞看起来很紧呢。"
솟아 오른 앞섶을 유우시의 둔부 사이로 비벼댔다. 트레이닝복이 쓸리는 마찰감이 느껴져 리쿠가 유우시의 귓바퀴를 잘근잘근 씹었다.
陆把挺立的前端在勇志的臀部之间摩擦。感受到训练服的摩擦感,陆轻轻咬住勇志的耳廓。
"느껴져? 내 좆 엄청 커졌어요."
"感觉到了吗?我的鸡巴变得超级大了。"
넣고 싶어. 들이 박고 싶어. 고개를 푹 숙이고 안절부절못하는 유우시의 턱을 붙잡고 세우니 홍조 띈 유우시의 얼굴과 리쿠의 얼굴이 화장실 거울에 나란히 비춰진다.
想插进去。想狠狠地插进去。得能勇志低着头坐立不安,前田陆抓住他的下巴抬起来,镜子里映出两人并排的脸庞,得能勇志的脸颊泛着红晕。
"우리 잘 보이죠? 아저씨랑 나, 이런 사이야. 근데 뭐 씨발, 결혼? 좆까라 그래."
"我们看起来很般配吧?大叔和我,就是这种关系。但是他妈的,结婚?去他的吧。"
"아아..." "啊啊..."
"오줌 쌀래요, 아저씨? 싸봐 아저씨. 괜찮아."
"想尿尿吗,大叔?尿吧,大叔。没关系的。"
리쿠의 나머지 손이 유우시의 좆을 농밀이 주무른다. 백허그 하듯 안겨 있는 유우시를 보며 머리가 띵하니 울려댔다. 기둥부터 쓸어내리니 유우시가 간지러운 듯 고개를 입을 벌리며 침을 질질 흘려대자 턱 끝을 붙잡고 있는 리쿠의 까무잡잡한 손에 투명한 침들이 타고 흘러 내려갔다.
前田陆的另一只手紧紧握住得能勇志的阴茎。他从背后抱住得能勇志,看着他的样子,脑子里嗡嗡作响。当他从柱身开始抚摸时,得能勇志似乎感到痒痒的,张开嘴巴,口水不停地流下来。透明的唾液顺着前田陆抓住他下巴的黝黑的手滑落。
"위에도 물이 많고 아래도 물이 많아. 알고 있어?"
"上面也有很多水,下面也有很多水。你知道吗?"
"흐으... 그만해. 리쿠. 나 정말 쌀 거 같아."
"呜... 停下吧,陆。我真的要射了。"
"싸도 되는데. 어릴 땐 아저씨가 나 오줌싸는 거 다 봐줬잖아."
"就算尿床也没关系。小时候叔叔不是都看着我尿尿吗。"
"나가줘... 리쿠." "出去... 前田陆。"
축축해요. 아저씨. 리쿠의 말에 유우시가 못 버티겠는지 입술을 짓이긴다. 아아. 입술은 깨물지 말고. 유우시의 입술이 덜덜 떨리는 것을 본 리쿠가 품에 가둔 유우시에게서 물러섰다. 치골에 손을 얹으며 한 발 뒤에서 보는 유우시의 뒤태는 섹시했다. 갈비뼈가 튀어나왔을 정도로 말랐으면서 엉덩이는 또 보기 좋게 살이 올라 있다.
好湿啊。大叔。听到前田陆的话,得能勇志似乎忍不住咬住了嘴唇。啊啊。别咬嘴唇。看到得能勇志的嘴唇在颤抖,前田陆从怀抱中的得能勇志身边退开。他把手放在耻骨上,从后面看得能勇志的背影很性感。虽然瘦得肋骨都凸出来了,但臀部却恰到好处地丰满。
"봐주는 거예요. 알죠?" "是在纵容我。你知道的吧?"
"너 못됐다." "你太坏了。"
"못되긴.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아저씨가 더 못됐지."
"真坏。明明知道还装不知道的大叔才更坏呢。"
타액으로 번지르르한 검지손가락이 다시금 유우시의 척추뼈를 따라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간다. 목덜미 뒤에 있는 목뼈부터 시작해 날개뼈 사이를 지나 등줄기에 나 있는 뼈마디를 하나하나 어루만진다. 그리고 바지에 감춰져 있던 전과 달리 드러난 엉덩이골을 지분거린다. 진짜 당장이라도 들이 박고 싶은데... 나 마에다 리쿠, 존나 성인군자 아님? 리쿠가 벌떡 자신의 서있는 좆을 아프게 눌렀다.
沾满唾液的食指再次沿着得能勇志的脊椎骨从上到下滑动。从颈后的颈椎开始,经过肩胛骨之间,一个个抚摸着背部凸起的骨节。然后,揉捏着与先前被裤子遮盖不同的、现在暴露在外的臀骨。真想立刻就插进去...我前田陆,真他妈是个圣人吧?前田陆用力按压着自己挺立的阴茎。
"난 이거 실수 아닌데. 이것도 실수라고 치부해버릴 건가?"
"我不认为这是个错误。你真的要把这也当成一个错误吗?"
"..."
"...아카리 보낼게요." "...我会送明里回去的。"
"..."
"나도 아저씨랑 같이 있고 싶어."
"我也想和叔叔在一起。"
갓 중학교를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덥수룩하게 자라 나 있던 리쿠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겠다던 유우시는 주방 가위를 가져와서 직접 잘라주겠다고 설쳐댔었다. 됐다고 발버둥을 쳤으나 그 당시 유우시의 힘을 이길 순 없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당연하다시피 개좆망. 비대칭이 된 앞머리를 보고 꽤 오랫동안 울었더랬지.
那是刚上初中不久的时候。前田陆的头发长得乱蓬蓬的,得能勇志说要亲自帮他剪头发,还拿来了厨房剪刀,兴致勃勃地要动手。前田陆虽然挣扎着说不用了,但那时候根本敌不过得能勇志的力气。结果自然是一塌糊涂。看着剪得不对称的刘海,前田陆哭了好长一段时间。
그래도 그때 유우시가 머리카락을 잘라주겠다고 머리를 만져줄 때마다 뒷덜미와 몸이 빨갛게 달아올랐던 것 같다. 앞머리가 잘려져 나가 바닥에 떨어질때맘다 코 앞에 있는 유우시의 얼굴. 유우시는 리쿠의 검은 머리칼과 가위 끝에 몰두되어 있었지만, 리쿠는 유우시의 눈을 쫓느라 정신이 빠져있었다.
尽管如此,每当得能勇志说要帮他剪头发并触摸他的头发时,他的后颈和身体似乎都变得通红。每当前发被剪下落到地板上时,得能勇志的脸就在眼前。得能勇志专注于前田陆的黑发和剪刀尖端,但前田陆却因为一直追随着得能勇志的眼睛而神魂颠倒。
아저씨. 눈이 되게 예쁘다.
大叔,你的眼睛真漂亮。
리쿠가 내 눈에 담겨져 있어서 그래.
前田陆映在我的眼中,就是这样。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했었는지 모른다. 그저 의식의 흐름대로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낸 어린 시절. 리쿠가 유우시의 눈가를 어루만졌던 그때 유우시의 말을 듣고 깨달았다. 눈치 좆도 없는 멍청한 알바생. 나 그런 아저씨를 좋아하나봐. 라고. 리쿠의 볼이 붉게 물들었던 건 그때부터였다.
不知道当时是怎么想的才说出那样的话。只是按照意识的流动,把脑海中飘浮的话语说出口的年少时光。前田陆抚摸得能勇志眼角的那一刻,听到得能勇志的话后才恍然大悟。毫无眼力见的笨蛋打工仔。我好像喜欢上那样的大叔了。前田陆的脸颊从那时起就开始泛红。
린의 잠수는 꽤 오래 이어졌다. 한 달을 예상했는데 이게 웬걸. 한 달 하고도 이 주째 아무런 연락이 없는 듯 싶었다. 그도 그럴 것이 유우시는 린의 싸대기 이후 직장을 제외하곤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집에서만 생활하는 유우시는 밀린 집안일을 열심히도 해댔다. 먼지 쌓여있는 구석 구석을 청소기로 밀고 걸레질까지 하며 나름대로 집안을 광내기에 바빴다. 그러나 청소는 대개 리쿠의 몫이었다. 유우시보단 깔끔한 성격인지라 보통 리쿠가 맡고 있었다.
陆的失联持续了相当长的一段时间。原本以为会是一个月,但没想到竟然这样。一个月又两周过去了,似乎还是没有任何联系。这也难怪,得能勇志自从被陆打了一巴掌之后,除了工作就一直把自己关在家里。待在家里的得能勇志努力地做着积压的家务。他用吸尘器清理每个积满灰尘的角落,还拖地擦洗,忙着把家里打理得焕然一新。不过,清洁通常是前田陆的工作。由于前田陆比得能勇志更爱整洁,所以通常都是由他负责的。
『유우짱과 쿠리짱의 시무 10조』에는 명확하게 주어가 기재되어 있지 않다. (리쿠가) 설거지는 제때 제때 하기. (리쿠가) 청소기는 20시 이전에 돌리기. (리쿠가) 샤워 후 욕실 청소하고 나오기. (리쿠가) 빨래 주 2회는 꼭 하기. 여태껏 (리쿠가) 였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낑낑거리며 빨래더미를 건조기에서 빼내는 유우시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리쿠가 불쑥 말을 건넸다.
《勇志和陆的十条规定》中并没有明确标注主语。(陆要)及时洗碗。(陆要)在晚上 8 点前使用吸尘器。(陆要)洗完澡后清洁浴室。(陆要)每周至少洗两次衣服。一直以来都是(陆在做),不知道是什么风吹来了,前田陆看着得能勇志呻吟着从烘干机里拿出一堆衣服的背影,突然开口说道。
"트렁크 입을 때 안 찝찝해요?"
"穿泳裤的时候不觉得别扭吗?"
"찝찝?" "不舒服?"
"아니. 안 찝찝하면 말고." "不,如果你不觉得别扭就算了。"
혹시 알고 있을까 떠본 거였으나 전혀 영문도 모른다는 대답이 들려왔다. 아저씨 트렁크에 내 정액 묻혀 놨었는데... 진실은 말 못하고 목구멍에 가시 걸린 듯 꾹꾹 눌러지고야 말아버린다.
我只是想试探一下他是否知道,但得到的回答是完全不知情。叔叔的后备箱上沾有我的精液...无法说出真相,只能像喉咙里卡了刺一样把话硬生生地咽了下去。
"자 여기, 네 타이 여기 있네. 얼른 매고 학교 가. 지각하겠다."
"来,这里,你的领带在这儿。快系上然后去上学。要迟到了。"
"매줘요." "给我吧。"
리쿠가 웃으며 머리통을 유우시에게 들이미니 타이를 쥐고 있는 손이 구부려진다.
前田陆笑着把头凑向得能勇志,握着领带的手弯曲了。
"아빠. 매줘요." "爸爸,请惩罚我。"
능글맞게 웃는 리쿠에겐 필살 단어가 생겼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내뱉지 않을 거라는 단어가 이렇게 필살기가 되다니. 아빠콤이 있는 여우에게 데미지 100을 일으키는 단어. 리쿠의 말에 유우시가 콧방귀를 끼더니 타이의 끈을 둘러 매준다. 순간 하늘색 머플러를 매주던 자신이 떠올라 리쿠가 배시시 웃는다.
前田陆露出狡黠的笑容,他有了一个杀手锏般的词语。这个平时就算刀架在脖子上也不会说出口的词,竟然成了如此厉害的武器。对有恋父情结的狐狸造成 100 点伤害的词语。听到前田陆的话,得能勇志嗤之以鼻,然后帮他系好领带。这一刻,前田陆想起了曾经给他围上天蓝色围巾的自己,不禁露出了灿烂的笑容。
"나랑 마주치기 싫어서 하는 쓸데없는 청소 그만하고요."
"别再做那些为了避免和我碰面的无谓清洁了。"
"쓸데없다니?" "没用吗?"
"어차피 내가 다시 다해야 해. 먼지가 그대로야."
"反正我还是得重新做一遍。灰尘还是原样。"
"아니거든..." "才不是呢..."
"됐고. 아빠. 뽀뽀해줘요." "算了。爸爸,亲我一下。"
오리입술을 내밀고 마음속 스톱워치를 켰다. 십초. 이십초. 삼십초. 그러다 쪽. 물렁한 입술이 맞닿았다 떨어진다.
撅起嘴唇,心里开始计时。十秒。二十秒。三十秒。然后,啾。柔软的嘴唇相触又分开。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요." "我喜欢上一个人了。"
리쿠의 말에 유우시의 입꼬리가 묘하게 씰룩거린다.
听到前田陆的话,得能勇志的嘴角微妙地抽动了一下。
"좋아해. 사랑해. 사귀자. 섹스하자." "喜欢你。爱你。和我交往吧。做爱吧。"
핑크빛 비상등으로 인해 엉망으로 나열되는 고백이 멋 없지만 괜찮았다. 눈치 좆도 없는 유우시 조차 다 알아들을 것만 같은 말들뿐이라서.
虽然告白的话语在粉色警示灯的照耀下显得杂乱无章,但这也无关紧要。因为即使是迟钝如得能勇志也能完全理解这些话的意思。
"결혼 하지 마. 유우시." "别结婚,勇志。"
트렁크가 젖어있는 경우가 허다했다. 입을 때 살펴 보니 끈적한 액체가 아래 천에 묻혀 있는 게 눈에 보였다.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아보니 시큰한 향이 났다. 가끔씩 리쿠의 방에서 나는 냄새와 같았다. 혀를 대고 살짝 핥으니 비릿한 맛이 났다. 귀여운 녀석... 이라며 망설임 없이 트렁크에 두 다리를 넣고 허리 끝까지 올렸다. 끈적한 액체에 닿는 좆. 일부러 앞섶을 쓰다듬은 적도 있었다. 점차 부풀어 오르는 앞. 한동안 하지 않았던 것이지만 유우시는 최근 리쿠를 상대로 몽정까지 한 적도 있었다.
经常会发现内裤是湿的。穿上时仔细一看,下面的布料上沾着黏糊糊的液体。凑近闻了闻,有一股酸涩的味道。和偶尔从前田陆房间里传出的气味一样。用舌头轻轻舔了一下,尝到了腥咸的味道。真是个可爱的家伙...这么想着,毫不犹豫地把两条腿伸进内裤,拉到腰际。黏腻的液体接触到阴茎。有时还故意抚摸前面的部位。前面逐渐鼓起来。虽然有段时间没做了,但得能勇志最近还做过关于前田陆的春梦。
꿈에서 리쿠가 어땠더라. 내 입에 좆을 가져다 대고 딸을 쳤지. 그러면 내가 혀를 내밀고. 그러다 구멍을 벌리고. 그리고 내 안으로 들어오고. 유우시는 꿈에서의 리쿠의 모습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았다. 작은 움직임 하나마저도 눈에 선명했고 짙었다.
梦里的陆是什么样的呢。他把阴茎放在我嘴边自慰。然后我伸出舌头。接着张开小穴。最后他进入我体内。勇志一刻不停地回想着梦中陆的样子。每一个细微的动作都清晰地浮现在眼前,栩栩如生。
그러니 지금 이 상황은 절호의 기회였다. 술에 취해 있는 리쿠. 그 위에 올라타 리쿠의 좆을 빠는 건 지금껏 바래왔던 상황이었다. 좆을 몇번 물고 빠니 비몽사몽 하는 와중에도 사정을 한다. 트렁크에 묻혀진 정액을 핥아 내릴 때보다 더 말도 안 되는 쾌감이었다. 유우시가 입가 주변에 잔뜩 묻은 사정액을 닦지도 않고 혀로 빨아냈다.
所以现在这个情况是绝佳的机会。醉酒的前田陆。骑在他身上吸吮他的肉棒正是一直以来梦寐以求的场景。含住几次后,即使在半梦半醒之间他也射精了。这种快感比舔舐内裤上沾染的精液还要令人难以置信。得能勇志没有擦掉嘴边沾满的精液,而是用舌头舔掉了。
"리쿠. 내 몸 달지? 더 빨아도 돼."
"陆。我的身体甜吗?你可以再舔得更多。"
유우시 몸의 생겼던 키스마크와 잇자국. 리쿠의 입에 젖꼭지를 물렸다.
勇志身上留下的吻痕和咬痕。陆的嘴里含着乳头。
"쪽쪽 빨아봐. 리쿠." "吸吸看。陆。"
그러니까 리쿠가 올라탄 게 아니었다. 유우시가 올라탄 거지. 눈치 좆도 없는 멍청한 리쿠는 여전히 모르겠지. 애초에 처음부터 비정상적인 접근이었다는 걸.
所以不是前田陆上车了。是得能勇志上车了。那个毫无眼力见的笨蛋前田陆肯定还是不明白吧。从一开始就是不正常的接近。
세상에............... 天哪...............